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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y https://gigglehd.com/gg/8482730
夢見るのだけでも、贅沢になったこの頃です。
조회 수 779 댓글 2

늘 약을 달고 산다고는 하지만 나름 관리 차 쓰는 약들도 있다보니 가짓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지금 상황에서 덜 비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필요한 것들입니다.

 

메바로친정 10mg 프라바스타틴 다이이치산쿄/에치케이이노엔/엘지생명과학

여러가지 고지혈증약을 돌려가며 써 봤지만 용량선택이 쉽고(3, 5, 10, 20mg)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가 동양인에게 가장 뚜렷이 나타났다는 이걸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20으로 처음 시작해고 3개월만에 총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감소되는 게 획인되어 용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겁니다. 본가에서도 어머니(크레스토)와 아버지(조코)께서 다 고지혈증약을 드시고 계시니 가족력을 의심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 일찍부터 조심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레가론400캅셀 밀크씨슬건조엑스 부광약품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 것과 함께 간까지 같이 나빠지고 있어서 관리 차 계속 써주고 있는 약입니다. 건식보다는 역시 순도 높고 흡수율 높은 의약품 승인 받은 물건이 아무래도 더 좋지 않겠나 해서 고덱스 쓰자는 걸 이걸 쓰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관리 차원여서 뚜렷한 간 수치 개선이 있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더 나빠지지 않게 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으니까요.

 

스티론정 타이넵틴나트륨 동구바이오

다른 원인이 없이(비알콜성 지방간이 의심된댔는데 초음파 소견이 없기에 심증만)간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스트레스 때문이고, 지금 상황 상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서 이게 스트레스로 신체적 영향이 오지 않도록 하는 항우울제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끊어주어 스트레스가 신체에 주는 영향을 경감시키고 인지능력 퇴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제대로 된 우울증약을 써야 한다면 심발타(일라이릴리의 프로작 계통 항우울제)나 프리스틱(와이어스-파이저의 이팩사의 활성대사체)을 써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건 정식으로 정신과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데다가 정신과치료를 감당할 수 없기에 아직은 이 약으로만 버티고 있는 겁니다.

 

몬테루칸10mg정 몬테루카스트 일동제약

...뭐 넘어가죠. 천식+비염 약입니다.

 

이어서 간간이 쓰는 약들.

 

쎄레브렉스200캅셀 세레콕시브 한국화이자업존

여기저기 통증에 시달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도 그렇지만 일하지 않는 동안에도 그랬습니다. 그럴 때마다 일반약으로 쓰는 진통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먾았는데 위궤양 병력이 있었던지라 처음에는 낙소졸(나프록센 500+에소메프라졸 4.5)을 썼지만 양자펌프저해제를 오래 써서 좋을 일이 없다는 판단이 있어서 마침 연령제한도 풀렸겠다(65세 미만에게는 보험이 안 되던 게 2년 전쯤에 풀렸습니다) 다른 약 더 쓸 필요 없이 속 덜 상할 수 있는(위벽방어인자인 COX-1에 작용하지 않아 속이 덜 상합니다)쎄레브렉스를 써 보자고 하셔서 써 보기 시작했고, 생각 외로 효과도 좋고 속도 편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물론 안 아플 땐 안 먹습니다. 어디까지나 예비용.

 

데파스정 0.5mg 에티졸람 미츠비시타나베/종근당 (향정III)

정말 극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잠도 오질 않고 식은땀에 손까지 덜덜 떨리는 그런 때가 꼭 있습니다. 그럴 때, 정말 못 견딜 때만 쓴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처방받은 약입니다. 사실은 이런 종류의 약에 많이 민감해서 최소용량인 0.25mg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최소용량이 안 듣는 경우가 많아져서 부득이하게 용량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행히 올란 용량으로 목표인 불필요한 불안감의 해소, 수면패턴 이상 해소라는 것에 문제가 없고 3일 이상 연속해서 쓰고 있지도 않아서 앞으로 더 용량을 올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칩니다.



  • ?
    포인트 팡팡! 2020.10.20 15:06
    Dany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10.20 20:55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제가 요즘 먹는 약에는 우루사와 고덱스가 포함되어 있군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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