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본가 살면서 제가 쓰는 공유기를 물려다 쓰고있지만, 결국 언젠간 나가야 할 운명이니 공유기가 고민됩니다.
마침 인터넷 이전 약정에서 40개월쯤 지난 걸 확인해서 요금제 변경도 가능한데...
사제 공유기 적당한거 물려놓고 갈지, 아님 통신사에서 대여하는 서비스를 사용할지 고민이네요.
지금 찾아보니 한달 1100으로 가능한데 36개월 유지한다 치고 4만원정도 되면 대강 비스무리한 급의 ac 공유기랑 비슷한 가격입니다.
근데 통신사 공유기를 쓰면 제가 없어도 통신사 고객센터쪽에서 사람 불러다 수리하라고 시킬 수가 있는데
아무리 사후지원은 좋다는 입타임을 사도 따로 사면 결국 AS를 직접 해줄 수 없다는 게 문제죠.
사제가 아무래도 확장성은 좋지만 어차피 저 나가면 이제 유선인터넷으론 IPTV밖에 안보는데다 집안 사람들은 다 문외한이니 걱정입니다.
내일 고객센터 연락해서 안드로이드 달린 셋탑으로 바꿔달라 하면서 같이 말할 계획인데 그동안 좀 고민해봐야겠네요.
반기가, 풀기가는 대체적으로 RISC 800Mhz 듀얼정도가 들어가고, 메모리도 128MB 는 넣어주더군요. LG는 무려 Cortex-A7 쿼드를 집어넣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