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 관련 어플인 포인핸드에 유기 메인쿤 두마리가 올라와서 기글에 글 올려봅니다. 지역은 울산이고, 설탕이 경험상 입양전제 임시보호가 가능하다면 같은 지역만 되고 아니라면 신청한 순서대로 선착순 입양일 겁니다.
메인쿤 수컷이 6kg 정도면 설기/설탕이 보다 2ㅡ3개월 나이 많은 개체로 예상됩니다. 아직 어린 고양이들이죠. 많아봐야 1살 정도.
메인쿤은 8ㅡ10kg까지 자라는 거묘입니다. 성격이 온순하여 아이와 함께 기르기도 좋다고도 합니다.
혹시 울산 거주하시는 기글분들 중에 고양이를 반려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전화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중성화 안 된 어린 메인쿤들인지라 걱정이 많습니다. 현재 해당 묘종을 분양받으려면 펫샵에서도 180만원 이상을 부른다고 들은지라 업자들이 달려들 가능성이 있어서요.
유쾌한 기글에 어두운 글을 올려서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총총.
따라서 본 글의 메인쿤은 평온한 침대 위 동거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글이라고 늘 유쾌한 건 아니고, 또 저 유기묘들이라고 언제까지나 어둡지만은 아닐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