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라고 하기엔 잡담적 성격이 강해서 커게로 썼습니다
내년 1분기 예정된 콤퓨-타 업그레이드 (샌디할배 퇴역!)을 하고 나면, 현재 쓰고있는 메인 SSD인 삼성 830 256GB모델 대신 삼성 970프로같은 M.2규격 1TB SSD를 메인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걸 팔거나 버리긴 뭐하고, 어짜피 SATA포트도 남고 장착공간도 남는데 그냥 그대로 붙여놓을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쓷이 여러개 있을때는 보조쓷을 게임 저장용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어쩌다 구한 850에보 1TB를 지금 서브로 쓰고있고, 게임 저장용으로 쓰고 있어서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아마 이런 경우에는 쓷 특유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컴퓨팅 속도를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적절할거같은데. 첫 번째로 떠오르는건 HDD의 캐쉬 용도로의 사용입니다.
그리고 용량이 적은 편이니, 바탕화면의 내용물들만(주로 중요한 문서가 바탕화면에 저장되니) 자동백업하는 스토리지로 쓸까 싶기도 하구요.
헌데 백업이야 윈도 10의 기본 기능으로 지원하지만, HDD의 캐쉬 부스팅은 기본 기능에 포함되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가급적 파티션 파편화를 피하기 위해 256을 굳이 쪼개지 않고 단일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론을 요약하자면
1. 1TB+1TB SSD 구성이 갖춰져서 256GB SSD가 딱히 용도가 없어졌습니다
2. 이걸 단일 파티션으로 (존재한다면)윈도나 인텔 기본기능으로 내장된 HDD부스팅+윈도 자동백업기능을 사용할 수 있나요?
3. 아니면 그 외의 쓸모있는 사용처는 무엇이 있을까요? 게임이나 동영상을 저장하기엔 다른 스토리지가 많아서 의미가 없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