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올해 또는 내년 르망 24시(WEC)에 복귀하기 위해 만든 머신인 9X8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원래 디자인은 작년에 선공개 되었는데, 이번은 사진작가가 직접 찍은 화보라네요...)
푸조가 마지막으로 르망 24시(WEC)에 출전한게 2011년이었으니 근 11년 만의 복귀입니다
(원래 2012 시즌에도 출전하려고 새 차량을 테스트 하고 있었으나 푸조가 성적 부진 때문에 공식적으로 출전을 취소해서 개발진들에게 빅엿을 선사했다는 카더라가 있죠)
전면에는 푸조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사자발톱 라이트가 있고, 새롭게 디자인된 푸조의 사자로고를 처음으로 넣었다는군요. 그리고 거대한 에어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측면은 여태 다른 르망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리어 휀더 앞에는 현재 순위를 나타내는 3개의 원형 LED도 보이네요.
후면은 전면과 동일한 디자인의 리어램프가 있고, 특이하게 리어윙이 없습니다.
(르망 프로토타입은 리어윙을 넣는게 국룰인데....)
EV가 아닌 하이브리드라 리어카울에 배기구도 있죠.(2.6L V6 트윈터보 엔진 + 하이브리드 모터 조합으로 680마력을 낸다고 합니다)
콕핏은 음..... 초록초록하네요.
인텔라이온 인사이드
섀시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차체가 굉장히 낮아서 몸을 거의 우겨넣다시피 타야하죠.(누워서 운전하는건 덤....)
그리고...
드라이버 라인업 중 전 하스 F1 드라이버인 케빈 마그누센도 있습니다.(파괴신 3호....)
전 DTM 드라이버인 로익 듀발도 라인업에 있네요.
이제 르망 24시는 도요타, 푸조, 애스턴마틴 등 내로라 하는 메이커들이 참가하게 되어서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 https://www.autoexpress.co.uk/news/353215/peugeot-9x8-le-mans-hypercar-revealed-groundbreaking-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