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와서...
오랜만에 글 쓰네영.
요새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쁘근영...
사업부 하나가 접히는 데 있다가 다른 사업부 갔다가 다시 연어처럼 회귀해서 삽질 좔좔좔 하고 있는...
이제 드디어 핸드폰을 떠나서 메모리 패키지 기판을 만드는데... 뭐...어쨌거나 꿈을 10% 정도는 이룬 것 같은?
엄청 어렵군영...난이도가 세배 오른 제품을 만들다 보니 뭐 만들면 이게 모자라 저게 모자라...
이러면서 요기 분들은 좋아하시는 비트코인 채굴기 패키징도 하는데...
한가지만 하면 어째 되겠는데 두가지를 한번에 하자니..환장...
비트코인은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데, 왜 우리는 수주를 점점 받는지..평행 세계인가...
멘탈 깨질 일도 있고(그리 큰건 아니지만) 신규 사업의 중심에 있다보니...
이젠 뭐 임원급에게도 (죄송하지만) 개기기도 하고...내가 미쳤지..-_-;
그래도 좀 오랫동안 알고 지내서 그러신지 봐주셔서 천만 다행...난 내가 이렇게 승질 드러운지 몰라썽...
기글 여러분들은 행복하게 지내시고...나도 나만의 행복을 찾아 낼도 출근 해야겠지...
아래 사진은 어쩌다 한번씩 기글에 올라오는... the wall 후속판...42인치 4k 인가 하는 u-led..만드는데 죽는줄 아라써영..
근데 정말 죽어서 프로젝트 사장 되버림 -_-;
저 아래 사진 6개 금박 패드 모음이 0.4mm 길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