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거창할 것은 아닙니다.
전구교체니까요. 다만...
이것인 줄 알았는데, 블로그에서도 이런 것으로 갈아끼는 것도 보였었는데...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걸 믿었음? 낭비 킥! 어흑 마이깟.
(아까운 610원... 이건 나중에 글로브 박스 등 나갔는데 거기 들어가려나 하면서 써먹어야죠.)
드라이버 들고 등을 뜯어보고 저게 아니구나 했던거죠.
그래서 급하게 모비스 대리점 들어가서 샀습니다.
이것이 제 기준에서 번호판 등을 비추는 전구입니다.
celinger : 접점쪽이 양쪽으로 나눠진 것이 아닌 한쪽으로 몰려있는 번호판을 비추는 용도의 전구 찾고있어요.
라고 TMI로 설명했더니...
부품상 : 아, 뻔데기 말하시는구나. 차번이 XXXX이니.. T10 뻔데기네.
네, 그냥 '뻔데기 전구'라고 했으면 끝났을 것을 현업통용 부품명을 모르니 손짓발짓도 동원한거죠. (담엔 뻔데기 T10-5W짜리 전구라 말할테닷)
어쨌거나 600원 달라던데... 2개를 줍니다?
물어보니, 그냥 2개 세트로 판매한대요.
(이렇게 잉여 뻔데기 전구 1개가 늘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전구 갈아서 불 들어오는 거 확인하고 자동차종합검사소로 가서 검사받고 합격받았죠.
안그랬으면...
자동차검사소 : 안돼. (등화류 불량판정)안바꿔 줘. 바꿀생각 없어. (재검사 받으러)돌아가.
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