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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79 댓글 41

각각 신라 향가 처용가, 제망매가, 혜성가입니다. 해석을 보면서 들어 보세요. 얼마나 알아들을 수 있나요?

 

처용가

서울 밝은 달밤에 밤 들도록(늦게까지) 놀며 다니다가,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것 (아내의 것)이었고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마는 빼앗긴 것을 어찌하겠는가?

 

제망매가

생사의 길은 여기에 있으니 두려워지고, "나는 갑니다." 하는 말도 다 못하고 가버렸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가지에 낳아 가지고 가는 것 모르는구나. 아아 미타찰에서 만나볼 나는 도를 닦아 기다리련다.

 

혜성가

예전 동해 물가 건달바의 논 성을 바라보고, "왜군도 왔다!" 봉화를 든 변방이 있어라. 삼화의 산 구경 오심을 듣고 달도 부지런히 등불을 켜는데 길 쓸 별 바라보고 "혜성이여!" 사뢴 사람이 있구나. 아으 달은 저 아래로 떠 갔더라. 이보아 무슨 혜성이 있을꼬.

 

이거는 500년 전 한국어. 다 아시겠지만 해석을 보며 들어 보세요.

 

세종어제 훈민정음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맞지 않아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를 위하여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쓰며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이러니 주인공이 갑자기 수백 수천년 전으로 떨어져서 아무런 문제 없이 그 시대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다면, 그 주인공은 최소한 국어국문학과나 사학과일 겁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4.16 20:25
    사투리의 원형이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0:31
    지금 우리가 쓰는 말은 신라 말의 후손이거든요.
  • ?
    노바잉크 2019.04.16 20:30
    헐...
    타임슬립물 주인공들이 국문학과나 사학과 출신들이 맞았군요
  • ?
    포인트 팡팡! 2019.04.16 20:30
    노바잉크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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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0:34
    당장 100년 전에 태어난 김구, 이승만 연설, 1970~80년대 뉴스만 들어봐도 지금 말과는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수백년 전이면 말할 것도 없죠.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16 20:31
    저걸 보고 있자니 학교에서 배우는 외계어와 유사한 그것이 생각나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국어 그중에서도 중세 근대 국어 파트입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0:37
    저런 고대, 중세 언어는 문법도 더 복잡합니다. 한자도 섞이고. 그래서 국어 선생들 중에서도 저런 고문 파트를 잘 이해하고 가르치는 선생은 실력만큼은 인정해도 된다고 봅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16 20:48
    정말로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특히 시험을 출제하실 때면 너무나도 존경스러운 나머지 F로 시작하는 특정 단어가 입에서 나오려고 하네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9.04.19 17:09
    그런 존경스러운 분과 함께면 특히 공부할 때 F word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죠. 그렇게 안하면 학기말에 받을 종이에 F word가 적혀 있게 될 테니 어쩔 수 없습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19 17:11
    펜은 말을 이깁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9.04.16 20:44
    1500년 전은 제가 중국어를 잘 몰라서인지, 차라리 그쪽에 더 가깝게 들리네요. 단어가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그 발음이나 발성이나 현대와 너무 달라요...

    500년전은 고등학생 시절 국어 시간을 떠올리면 알아들을만 하군요. 트리퍼의 마지노선인가봅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0:50
    저것보다 더 심하게 변한게 일본어와 중국어인데, 거기는 아예 국어 외에 고문 선생을 따로 두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즉 한국어는 그나마 덜 변한 축이라는 건데 그래도 해석불가니 원.. 외국어에요.
  • profile
    이루파 2019.04.16 20:47
    고문학이나 시조등을 번역하는 사람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ㅎㄷㄷ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0:48
    저 신라 향가를 번역한 양주동 박사는 자신이 스스로 천재라 했고, 그렇게 자칭해도 테클 거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 ?
    title: 몰?루먀먀먀 2019.04.16 20:51
    제가 기글에서 우리가 쓰는 한국어가 은어나 줄임말이 너무 사용되어 변질이 될것같다는 글을 썻는데 그 현상이 이미 일어나있던
    상태였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요즘 세대의 말을 이해 못 하겠다는말도 이 글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0:55
    대학때 리포트를 쓰기 위해 김구, 이승만, 박정희 등 100년 전 태어난 사람들의 연설을 들어봤는데, 지금과 억양, 말투, 단어 등이 달랐습니다. 알아는 듣겠는데 이질감이 들더군요. 아마 제가 노인이 되었을 때 한국어도 변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4.16 21:42
    이미 아버지 세대와 지금 세대의 어투가 다른데요 뭐...
  • profile
    무식한공병 2019.04.16 22:33
    옛날 어린이들은~~호환~~마마 등의 비디오에서 자주 들어봤을 그런
    옛 서울말일걸요(서울 사투리)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9.04.16 22:44
    언어는 항상 변합니다. 문화나 가치관, 생활상 등의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는것은 언어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단편적으로 우리는 식사를 '밥' 으로 대체하여 "밥먹었어?" 는 식사를 했냐는 의미이지 쌀을 쪄서 밥을 해 먹었냐는 의미가 아닌거죠.
    쌀이 아닌 밀 문화권이었다면 '빵먹었어?'가 되었을 것입니다.

    라틴어가 '죽은 언어' 라고 불리며 학명을 라틴어로 정하는것은 라틴어를 실제로 사용하고 이러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문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profile
    title: 폭8인민에어      뿅! 2019.04.16 21:14
    이보시오 이보시오 조상양반!
    이게 무슨 소리야!
  • ?
    포인트 팡팡! 2019.04.16 21:14
    인민에어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1:25
    뭐 그나마 한국어는 덜 변화된 축이고(신라어조차 드문드문 현대에도 쓰이는 어휘가 들리니), 영어나 중국어는 아예 언어 자체가 다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변했어요.
  • ?
    hjk9860 2019.04.16 21:15
    신라말은 당체 뭔소리래요
    그나마 현대어와 흔적이 들리는게 ~고/꼬 어휘밖에 없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1:24
    한국어의 직접적인 조상인 신라어가 이 정도니, 고구려어나 백제어, 부여어는 현대 한국어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었을까요.
  • profile
    title: 컴맹칼토로스 2019.04.16 21:33
    애석하게도 그 언어들은 단어 몇 개나 고유 명사만 가지고 머리를 굴리고 근현대 이민족 언어가지고 때려맞추는 수준이 고작입니다(....)
    문장으로 된 자료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어도 그냥 한문(=고대 중국어) 식으로 써놓은 것밖에 없어요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9.04.16 22:16
    옛 언어 관련 지식들이 흥미로워서 좋아합니다. 이런 글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2:53
    저도 배우는 입장이라 더 자세히 못 적은게 아쉽습니다.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9.04.16 23:27
    Nay Thee.
  • ?
    통신왕네트워킹 2019.04.16 22:20
    90년대 초반까지 남아있는 서울 사투리만 들어봐도 지금이랑 확실히 이질적인걸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2:54
    이런 차이가 수백년 쌓이면 갭이 이만큼 벌어지겠죠.
  • profile
    무식한공병 2019.04.16 22:32
    한국이나 일본이나 고대로 타임슬립했다는 식의 학습만화나 그냥 소년만화 같은 걸 보면서 의문 들었던 게 바로 이런 거죠.
    나도 일어는 잘 알지는 않지만 옛 일본어의 흔적이 그나마 아직 남아있다는 토호쿠 사투리나 쿄토말 쓰는 사람이면 좀 가능하려나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2:55
    일본은 보니 아예 쓰는 문자와 어법까지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고어만 따로 가르치는 선생도 있더라고요.
  • ?
    이계인 2019.04.16 22:40
    너무 복원발음에만 치중해서 자연스럽지가 않네요 발음과는 별개로 실사용 언어니 당대에 쓰인 성조와 가락이 있었을텐데..
  • ?
    여량 2019.04.16 22:46
    단서만 갖고 복원한 건데 그 이상 기대하긴 무리죠.
    그나마 빨리 표음문자가 나와서 중간에나마 변화상을 기록할 수 있던 게 천만 다행이랄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2:58
    그런 걸 복원하느라 지금도 학자들의 뚝배기에 금이 가고 있어요. 녹음기도 없고, 글도 이두나 향찰이라 이정도로 복원하는게 한계라고 해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9.04.16 22:48
    신라시대 발음은 발성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한국어 특징 보다는 중국어 같은 혀를 굴리는 발음이 많이 들리네요. 무엇보다 받침 발음이 아예 없는것 같은 발음이라
    발음 기호적으로 정확할진 모르겠으나 한국어 보다는 동남아쪽 언어 같은 느낌이 강하단 인상이네요.
    저런 발음으로 석탈해, 달, 산, 서라벌 이런 신라에서도 사용한 단어를 발음하는게 상상이 잘 안가네요.

    신라말 하신분 채널에 탈...말고 중앙아시아 고려말 영상이 있는데
    러시아로 이주한 고려인의 후손분들 말은 들어보니 경상도 할머니 같은 구수한 억양이 느껴지고 어느정도 알아들을만 하네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3:03
    저 신라어 복원한 사람은 일본인으로 보이는데, 양주동 박사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 같습니다. 그 분이 70년 전에 구축한 자료라서 최신 성과와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뭐 기본 틀은 같지만요. 신라어와 백제어 등 고대 언어가 기록되거나 녹음되어 있다면 이 한국어가 어느 어족인지 밝힐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전 재일한국인과 조선족의 말들을 들어봤는데, 확실히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원래 출신지 억양에 그 나라 언어가 끼어들어서 독특했어요.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4.16 23:08
    확실히 중국 영향을 많이 받기는 했었나보네요.. 발음이 신기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16 23:10
    오히려 이 당시 중국어는 지금과 완전히 딴판으로 들려요. 지금 중국어는 주변 민족들과의 교류로 원래에 비해 상당히 변했데요. 내일 올려보죠.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4.16 23:13
    오... 영상 보면서 이거 완전 중국어/태국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나라들 언어도 시간 지남에 따라서 바뀌었겠군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가면 벙어리 신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ㄷㄷ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9.04.16 23:14
    맞아요. 우리나라의 한문 음독이 제일 고대 중국어랑 유사하다고 들은거 같아요. 위에 말씀하신 이두, 향찰이 한자의 발음만 빌려서 우리 말을 기록한거다 보니 발음은 보존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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