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장에 버려진 컴터가 있길래 주서왔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정말...
대체 어떻게 관리를 한건지 먼지가 그냥 전부 다 막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견한 녹도 슬고 알수없는 털이 막 껴있는 대우루컴즈와 매우 비교할만합니다.
USB 안에도 먼지가 가득합니다. 특히 HDMI포트는 그냥 먼지가 막고 있습니다! 저러면 인식불량날 확률도 높을것같은데 대채 왜...
옆면은 그냥 거미줄투성이입니다.
역시나 쿨러도 꽉 막혀있습니다...
계속 청소하다보니 CPU는 i5 2300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냥 2011년 초의 엔트리형 게임용 pc이군요.
구체적 사양은
만리장성 GW-500TG
I5 2300
MSI H61M E33
MSI N430GT
웬디 500기가
2기가 2장...
그리고 첫 정식 메인컴도 좀 정비하고 병목나는 CPU까지 교체하게 청소중입니다.
얘도 2년전 재활용장에서 가져온 첫 하스웰 i5라 메인컴으로 잘 굴리고있기에... CPU도 4670에서 4790으로 올리려 합니다. 근데 이러면 3년밖에 못쓰지 않는가요...?
+위의 먼지투성이는 어찌저찌해서 다 청소를 하고 테스트를 하니 전원만 켜지고 아무 반응도 없길래 램을 뺐다 꽂았는데 정상적으론 켜집니다.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가 설치되어있는데 부팅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네요. 먼지도 그렇고 이게 바로 버린 이유라 추정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