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와 이야기 하다 알게된 컬쳐쇼크의 대상은 바로 떡볶이입니다.
1. 떡볶이에 콩나물을 왜넣어?
정확히는 저희동네도 구역별로 다르긴한데, 시장에 있는 떡볶이가게의 일부 구역은 전부 떡볶이에 콩나물을 넣어서 팝니다. 딱히 콩나물을 안넣어주는 곳이라고 양이 확다르거나 하지도 않구요.
즉석떡볶이도 아니고, 데친걸 위에 올려주는게 아닌 그냥 같이 끓이고 주는 식입니다.
이런 느낌의 떡볶이입니다.
저희동네는 특별히 떡볶이 국물을 튀김에 부어주거나 하지도 않고 그랬는데 나중에 이걸 당연스레 부어주거나, 이른바 범벅으로 파는 데도 있단거야 컬쳐쇼크를 받았던기억이 있네요
2. 라볶이에 떡이 없다고?
저희 동네에 라볶이가 처음 나올쯔음에 있던가게들은 라볶이와 떡볶이는 다른메뉴였습니다.
다른건 거의 비슷한데 떡대신 면이 들어간 메뉴라고 해야겠죠.
하지만 회사동료는 라볶이 하면 떡이랑 면이랑 다같이 들어있는게 정상이다라고...
번외. 곱창 하면 돼지 아냐?
이건 제 이야기 입니다만.... 저는 30이전까지 소곱창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30이 넘어 먹어본 소곱창마저도 가게가 정말별로여서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메뉴이기도 하네요.
덤으로 저희는 곱창구이라고 부르는 부류를 대구에서는 막창구이로 팔고 있고 부위도 조금씩은 다릅니다.
저런식의 곱창입니다.
곱창전골도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