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공유기 어댑터 수명이 다 되어 새 어댑터를 두 개 장만했습니다.
하나는 15000원짜리 12v5a어댑터고
하나는 7000원짜리 12v2a 어댑터입니다.
처음에 5a짜리 잘 써왔습니다. 그리고 10일이 된 오늘
갑자기 공유기에 전원이 안들어옵니다 읭?
그래서 다시 꽂아보니 작동하는데 인터넷 측정시 속도가 0.1MB 뜹니다.
공유기 리셋할때가 다 됐나 싶어 리셋해봅니다.
속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어래 이상하다 싶어서 5a살때 같이 샀던 2a를 끼워봅니다.
속도가 풀로 나옵니다. !!!???
그리고 손으로 무게를 재 봅니다.
5a 쪽이 훨씬 가볍네요.
요즘 어댑터가 기술이 발전되서 작고 가벼운 부품을 쓰는 경우도 많이 있다지만
부피가 두배 정도 차이나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너무 가벼웠습니다.
일단 반품 신청 해놨습니다만... 좀 짜증이군요.
제가 사자마자 물건을 내려버린것고 의심스럽고
거기다 더 황당한것은 어댑터를 바꾸니 5칸중에 2칸차던 네트워크 신호가 5칸 다 찹니다.
확신범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