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s 13 9370 기준인데요
무슨짓을해도 idle 온도가 45도 밑으로는 안내려가던 녀석이었는데(언더볼팅 -0.1v 한게 이겁니다)
위에 표시된 드라이버들을 설치하고나서 문득 쓰다보니 예전보다 손이 시원하길래(?) 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발열이 줄어든게 좀 체감이 되는거 같네요. 처음에는 그냥 포맷하고 최신 드라이버 찾아서 쭉쭉 깔아주던 참에 저런것도 보이길래 별 생각없이 같이 깔아줬던겁니다. 저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사실.
xps 자체가 발열에 신경을 좀 쓴 랩탑이라지만 그래도 쓰면서 손이 따끈따끈해서 불쾌했거든요. 뭣보다도 랩탑은 그냥저냥 가벼운 작업을 수행하는 위주로 굴리는게 보통이라 이런 idle state에서 동작이 실질적인 만족도를 훨씬 많이 올려주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그냥 하드웨어가 전기를 많이 쓰는걸 드라이버가 무슨수로 해결하나 싶었는데, 진짜 도움이 되니 당황스럽고 좋기도하고 그렇네요. 의외였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유저들은 모르는 복잡한 사정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