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찍은게 아니라 좀 됬는데 보는데 약간 어질어질했습니다. 다행이도 버스에 타고 있었고 근처에 오도봉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드뷰로 찾아보니 성채에 비하면 소초라 해도 될 정도의 조촐한 규모였습니다.
사진속 현수막에 가끔씩 좋은일을 한다는데 인터넷을 뒤지니 그렇기는 하나봅니다. 내부도 생각보다 크고 작은 주계장도 있네요.
아무튼 소초에서 해병대로의 자진입영을 장려하는 모병행사를 피하기 위해 저는 얼른 사진 하나를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바꾸었습니다. 짜잔
(아쎄이 보호를 위해 가렸습니다. 네 접니다)
사진은 한 쫄보가 오도봉고에 납치당하지 않도록 공군출신처럼 보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부적처럼 가방에 전투비행단 패치라도 붙어야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살았으니 다행입니다. 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