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화소리에 잠이 깨어보니 집배원 분이셨습니다.
가게를 아직 안 열였냐길래 부리나케 달려가서 수령했습니다.
클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담.
가격에 비하면 꽤나 준수한 박싱입니다.
는 구성물.
커터칼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수령받고 10시간이 지나서야 장착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쓰는 케이스는 요것, 써멀테이크 코어 V1 이었나...여튼 그럴겁니다.
itx에 25cm이상 글카가 들어가면서 하얗고 싼 놈.
그거에 전부 부합하는게 저거 뿐이더라구요. 센트리 케이스가 오기 전까진 쭈욱 쓸 생각입니다.
왜이리 흔들렸지...
내부에는 초코파이가 아닌 Cryorig C7이 달려있습니다.
저것도 센트리가 온다면 다시 요긴하게 쓰일 날이 오겠지요.
케이스의 겉껍질을 벗겨냅니다.
4면이 전부 같아서 튜닝이 용이하다고는 하지만 막상 끼우게 되는 방향은 한계가 있죠.
1080을 팔자마자 산 1070입니다.
당분간은 이거면 차고도 넘칠 것 같네요.
Cryorig C7도 그렇고, 나눔받은
ID-COOLING DK-03 HALO PWM WHITE
도 그렇고. 뒷부분에 부품들이 들어가기에 탈거했습니다.
또 흔들렸네..
요로코롬 뒷부분에 부품을 붙여줍니다.
양면테이핑이 되어있어 흔들리거나 떨어짐 없어 편합니다.
조립중 난관 봉착.
쿨러부분 바로 옆에 있다보니 방열판을 장착한 램은 귀찮은 간섭이 일어납니다.
ITX보드를 쓰니까 그럴법도 하지요...
M-ATX를 쓰시는 분들도 쿨러와의 거리를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튜닝 방열판 이었으니 하나를 제거하고 장착하니 수월하게 들어맞습니다.
왜이리 흔들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분명 폰 갤러리에선 잘 나오는데...
여튼 쿨러를 장착하고 보드를 장착하면 왠지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 일단 보드부터 장착.
학☆살 을 외쳤더니 자동으로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신기방기
좀 더 튜닝을 맛보기 위해 케이스를 90도 돌렸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저번에 당첨된 140MM 팬을 장착.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LED샷
어느분의 댓글과 같이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의 빛 정도는 야광팔찌..와 비슷합니다.
뭐 LED를 쏴주면 사진에서는 저렇게 하얗게 나오긴 하지만요...
정말 새하얀 색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지만..
나름 쿨러 소리도 조용하고, 크기도 큼지막 하니 비주얼용으론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나눔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