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가에 LG 티비가 있습니다. 47인치짜리고 오래된(LG로고가 아닌 엑스켄버스로고가 박혀있는) LCD TV인데... 무상 A/S 기간 1년이 지나고, TV를 끄면 다시 켜지는(....) 이상한 문제가 있었어요.
A/S 기사가 오니, 메인보드쪽 고장일 수 있다. 라고 교체....
-> 했더니 화질 설정 메뉴중에서 못보던 메뉴가 하나 늘어나 있더군요.
그렇게, A/S 기사가 가고 일주일이 안지나 다시 똑같은 증상이 발생.
다시 부르니, 파워 문제인것 같아 파워 교체....
-> 했더니 TV앞에만 서면 특유의 뜨끈뜨끈한 열이 더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교체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는데,,,,
메인보드는 기존에 달려 있던 아이랑 다른게 없었으니 아마 펌웨어가 업데이트되었던지 메인보드가 리버전되었던지 둘중 하나겠고.. 파워는 교체된 것이 훨씬 작은 거였으니, 아마 세대가 다른 부품이거나 출력이 개선된 부품이었을 것 같네요.
그때 교체한 덕분인지 TV는 대략 9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집에 사람이 거히 없으니 TV 켜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도 이유겠지만요.
2. 예~~~~~전에 엑스페리아 X1을 썼었습니다.
고질적인 설탕보드 + 키보드 접촉불량 문제로, 자가 수리에 달인이 되어 있을 쯤. 메인보드쪽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수리용 물건을 가져와서 교체시도를 했는데,,
중고 물건이.... 리버전이 되었는지 매인보드가 더 깔끔하고, 좋더군요. 근데 문제가 있는게,,, 하우징이랑 안맞음...
칼로 갈아서 대충 하우징에 억지로 끼우다시피 넣고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같은 작업을 하는데 다른 쾌적함이 느껴졌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이상하게 저는 꽤 많네요. 근데 당장 크리티컬한 것은 이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