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에 온지도 어느새 석달.
드디어 인터넷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서울집은 아직 100M회선이건만 이것은 광통신1G서비스.
빛의 세계로 드디어 들어왔지 말입니다.
다달이 오천엔씩 지불하는 건 속이 쓰립니다만 이제야 문명생활이 시작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4층짜리 아파트형 관사에서 인터넷을 쓰는 사람이 저뿐인듯 합니다... 덕분에 오천엔씩이나...
지금 살고있는 곳은 키타큐슈인데 이곳은 BBIQ라는 큐슈전력관련 회사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무선서비스인 WiMax2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도쿄에서 전세대인 WiMax의 그 느린 속도를 경험했던지라 유선인 빛을 선택했습니다.
4배 더 빨라져봤자지요 뭐.
빛의 속도를 재보려고 알아보니 일본국내 서버 한정으로 300M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쪽 서버를 확인해보면 더 떨어지겠습니다만.
이제는 그래픽카드만 사면 될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내장으로 버티다가 외장이 얼마나 눈호강을 시켜주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