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물을 마셔야 살 수 있다. 하지만 음료만 마시고 물을 마시지 않는 이들을 종종 만나곤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물은 너무 심심한 맛이 나니까. 과일맛 생수 ‘힌트 워터’를 만든 카라 골딘도 그랬다. 콜라밖에 모르던 그녀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 과일을 동동 띄워서 마셨다. 그러다 건강도 찾고, 사업 아이템도 찾았다는 이야기.
실리콘밸리에도 카라 골딘과 비슷한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건강은 찾아야겠고, 음료는 줄여야겠는데, 물은 마시기 싫은 엔지니어들. 그들이 힌트 워터를 찾기 시작했다. 때마침 비타민 워터의 인기가 시들해져서 IT회사에는 힌트 워터가 삼다수… 아니 공식 생수가 되었다.
힌트 워터는 잘 나가는 실리콘밸리 회사라면 항상 비치해놓아야 할 음료가 되었다. 한 번은 트위터에서 앞으로 힌트 워터를 비치하지 않겠다고 하자 회사 직원 한 명이 뉴욕타임스 기자에게 이 천인공노할 이슈를 멘션(메시지) 보내는 일까지 생겼다. 그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라고 마시즘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로하스 같은 느낌인줄 알았는데 그냥 물에다 과일을 동동 띄운 느낌일거 같군요, 맛상무님께서 리뷰를 해주셔서 궁금했는데 어떤맛일지 예상은 갑니다, 공돌이들의 물은 몬스터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