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추석 당일입니다.
원래는 차례, 성묘, 이야기 나누고 만나고 했는데
올해는 내려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겠죠.
할 일들을 미리 끝내자고 해 보니 벌써 다 끝내버렸어요.
통화나 이메일, 문자로 안부 돌리고 하니까 한시간도 안 걸리네요.
다음주에 일해놓을 것도 미리 오전에 몰아서 대강 정리해서 일할 것도 없고
딱히 볼 영화도, 할 게임도 없는 상황.
내일 뭐 명동이나 홍대, 강남 같은 데 돌아다녀 봐야 가게도 문 안열거 같고
그 전에 여행이나 산책도 마구 다니는 건 위험하죠.
뭘 하면 내일 10월 1일 추석 잘 지냈다는 소리 들을려나 모르겠네요.
그냥 내일은 PPT와 동영상이라도 만들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