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걸려서 약을 밥처럼처럼 퍼먹으며
12월을 평균 10시간 수면으로 지내다보니
이번달들어 많이 건강이 나아지긴 했는데
잠이 안오는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신정까진 약을 먹어서 그래도 14시간 잤는데
약 끊기자마자 바로 잠이 줄어들더니
오늘 자려고 하니 갑자기 잠이 안오네요.
자긴 잤습니다. 7시간 정도
아 근데 저는 더 자고 싶단 말이죠.
완전히 나은 것도 아니고 모처럼 제대로 쉬는 날도 생겼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의사선생님한테 좀 더 처방전 길게 달라고 할걸 그랬나 봅니다.
어차피 운전할 일도 없으니 수면 성분 있어도 좋으니
잠 좀 더 자고 싶어요.
일단 우유랑 바나나나 끓여서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