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그래픽카드가 아직 패기가 있던 시절.... R9 nano라는 그래픽카드가 있었읍죠.
플래그쉽 칩셋 그대로 원팬 구성에 지금 보아도 매우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물건인데.... (대체 왜 이런 물건의 출시를 단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기판을 몇 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라디에이터를 구할 길이 없네요. 1세대 HBM탑재로 엄청나게 거대한 패키지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58x58이나 53x53같은 비교적 범용 규격의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64x64규격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이미 년식도 오래된 물건에 많이팔린 물건도 아니다보니....구할길이 없군요.
성능은 대충.... 1060 3GB모델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작은 크기에 이끌려 가능하면 살려보려 했으나 불가능하겠군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