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특성상 새벽에 출근하고 출근길에 50~60대 아저씨들이랑 같이 걸어가는 일이 많거든요
그러면 거의 100% 손에 담배 끼고 피면서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피우셔서 그렇게까지 담배에 혐오감이 있는건아닌데
담배 안피는 사람 입장에서 그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군요
담배피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진짜 쌩담배는 독해서 못피우고
맛이 좋은 담배가 따로 있어서 핀다고 하던데
그 옛날 맥주 순수령처럼 첨가물 없는 담뱃잎 100%에 필터도 없이 만들어서
엄청 독하게 만들면 청소년들이 새로 유입되는걸 막고
하루에 2갑씩 피던 사람들도 1갑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뻘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에는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옛날에는 담배 꽂아 피는 파이프에 필터 내장해서 쓰는 애들이 꽤 많이 팔렸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