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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가 원인인줄 알았는데
좀 종합적이더군요. 써멀테이크에 동봉된 3구 220V케이블이
좀 짧아서 파워안에 끝까지 안꽂히는 문제가 있었고
뭣보다... 24핀을 끝까지 안끼웠.......
분해 조립할때 혹시? 싶어서 꾹 끼우니까 뚝! 하고 들어가네요.
이... 이게 머선... 머선일이고?
.....
파워가 범인이 맞긴 했는데 범인은 저였군요.
임포스터는 저였던걸로.
여튼 이걸 리뷰에 올릴까 하다가 너무 짧아 커뮤게에 올립니다.
이게 그 좋다는 FSP 하이드로 G... 라더군요?
1000W를 15.4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나왔길래 충동 구매했습니다
고맙다 롯*온! 롯*야! 야구도 좀 잘해보자! 물건만 싸게팔지 말고!
근데 박스를 까보니까 가격에 비해 포장이 너무 창렬해요
아니.. 솔직히 딴건 기대안하는데
위에 뽁뽁이라던가 뭐 좀 충격흡수재좀 올리지...
상자가 딱 닫히는 구조니까 뭐.. 별말 안하겠습니다.
옆의 무지칸에는 케이블 수납을 위한 부직포가 있구요
역시 안에는 상당한 수의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이 녀석의 독특한 장점으로는 무려 Sata 커넥터가 4개나 붙어있는 케이블!
오! 전에 쓰던 써멀테이크 군은 3개짜리 케이블이라 쓸데없이 2개 꽂아야 했는데!
(팬 분배기,Z53,1TB SSD 2개)
1개로 줄여져서 케이블 정리가 좀 더 쉬워졌습니다
아 그리고 그.. 충격적인게 그... 보통 케이블 타이 넣어주잖아요?
그게 없더라구요..
(쓸데없는 충격)
파워도 조금 작아졌습니다.
무게는 늘어났는데.. 뭐..
애초에 미들 파워를 쓰는 양반 입장에서는 작아진게 딱히 체감이 잘 안갑니다.
애초에 워낙 본체가 컸어야지..
파워 교체를 약 3일전에 했는데
이제 막 컴퓨터가 지혼자 뻗어버리는 문제가 없어졌군요.
아 거기다가 뭔가 플라시보 효과같은데
소음도 줄었네요
여튼 이렇게 테세우스의 배에 점점 다가갑니다.
이제 시퓨와 램만 바꾸면 완벽한 테세우스의 배가 되어가는.. 제 컴퓨터..
돈을 얼마나 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