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타다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앞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안경알이 콱 긁혀서 어차피 바꿨어야했는데
과로로 안경 안벗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구르다 깔고 뭉개서 아작난 안경을 최근 바꿨었죠.
출장 나가야해서 새벽에 일어났는데 안경의 처참한 최후를 보고
식겁해서 빵봉투 철사 쑤셔넣고 응급봉합 했던건 안비밀...;
안경사분이 원형 안경을 추천하시던데 그냥 렌즈 크기만 줄였습니다.
외각 두께가 워낙에 두꺼워서 사이즈만 줄여도 확 차이가 나는군요.
이번 안경은 위랑 아래랑 두께가 이전것보다도 다르더군요 흠.
가격이요? 렌즈 15만원에 안경테 7만원정도 줬네요.
사실 제일 맘에 들던건 한 15만원짜리 테였는데
급하게 바꾸는거라 돈을 좀 아껴봤습니다.
다음엔 25만원쯤 주고 렌즈 바꿔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