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요새는 일하는게 좀 루즈했습니다. 주간뉴스가 수요일 새벽에 올라온다니 말 다했죠.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신날만한 소식은 안 들려오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요새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나 아픈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가 참 배때지가 불렀던 거구나.. 이러면서 반성 중입니다.
그리고 한가하게 늘어져 있을 여유가 없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더 열심히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하던 건 놓지 말아야 할텐데 도대체 뭔 자신감이었을까요.
코로나에 뭐에 기운 빠지는 일밖에 없지만, 다들 그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