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처분하는 것도 일이군요... 모든 물건들의 가격은 협의 가능합니다.
직거래는 서울 내에서 가능합니다.
HP 컴팩 2210b
Intel Core 2 Duo T7500@2.2GHz, 2GB RAM, 120GB SSD
1280*800 디스플레이, DVD 드라이브, USB 2.0 단자 3개, RJ-45 단자, 전화선 단자(?!), D-SUB 단자, SD 카드 슬롯, Express Card 슬롯, 그 외에 특이하게도 S-VIDEO 출력용 단자가 있군요. 이어폰/마이크 단자도 따로 있지만 웹캠은 안 달려 있습니다.
비스타 탑재 모델이라 늦어도 2009년 중후반에 나왔을 물건입니다. 사용감은 좀 있고 액정은 좀 물이 빠진 느낌이군요. 윈도우 8.1까지 올라가는 걸 확인했습니다. 10은 안 되더라고요...? 램을 교체하려면 아마 PC2-5300을 써야 인식이 될 겁니다.
유튜브 1080p 30fps 영상까지는 충분히 재생했고 웹 서핑도 문제없는 걸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걸로 3D 게임은 안 되겠더라고요. 8.1 설치해둔 상태지만 필요에 따라 OS 설치해서 쓰시면 되겠읍니다. 아참, 배터리는 작년말에 새로 교체했습니다. 뭐 1시간은 넘게 쓰겠죠(무책임). 90,000m.
레노버 씽크패드 E135
AMD APU E-2000@1.75GHz, 8GB(!) DDR3 RAM, 120GB SSD
1366*768 디스플레이, SD카드 슬롯, D-SUB 출력단자, HDMI 출력단자, RJ-45 단자, 3.5파이 이어폰 단자, USB 3.0(으로 추정) 단자 두 개에 반대편에 휴대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단자(노란색)가 있군요. 웹캠도 있으니 마이크는 그 근처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웹 서핑이나 유튜브 시청용으로는 까놓고 말해서 T7500보다 훨씬 못합니다. 똑같이 윈도우 8.1을 올려놔도 E135는 버벅대는 게 체감이 될 정도라...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라데온 HD 7340 덕분에 3D 게임 성능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난다는 정도?
그 외에 빨콩이나 씽크패드 로고에 들어오는 빨간 등, 우레탄 재질의 커버(아직 안 녹았습니다)는 그래도 씽크패드 계열임을 어필하고는... 있군요. 이건 130,000m에 모시겠읍니다.
파나소닉 Lumix® G VARIO HD 14-140mm / F4.0-5.8 ASPH. / MEGA O.I.S. Lens
(H-VS014140)
구형 렌즈고 GX85 중고로 살 때 같이 받았던 겁니다. 12-200mm 렌즈를 산 관계로 먼지를 먹으면서 방치 중. 역시나 이것도 박스 같은 건 없읍니다(...)... 160,000m에 모시겠읍니다.
서피스 다이얼
?!... 솔직히 왜 샀는지 저도 모르겠읍니다. 박스를 어디다 뒀는지 찾아야 합니다. 찾게 되면 60,000m에 모시겠읍니다...
ZOTAC ZBOX PI225
Intel Celeron N3350@1.10GHz, 4GB RAM, 32GB eMMC
USB Type C 단자 두 개, 마이크로 5핀 전원 단자로 구성돼 있고 Type C 둘 중 어느 쪽을 통해서도 추가로 제공되는 허브를 통해 HDMI 출력이 가능합니다. 허브는 USB Type A 단자 두 개+HDMI 단자로 구성돼 있고 추가로 구입한 USB 허브/USB 유선랜카드도 같이 드립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역시 제공되고 있으며 윈도우 10 홈이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사실 이 물건은 라이너스가 한 번 다루고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처럼 오버클럭이 안 됩니다. N3350의 최대 클럭은 2.40GHz지만 무조건 1.10GHz로 작동하도록 잠겨 있더군요. 바이오스에 진입해도 해당 메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발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서 이후에 판매하는 버전에선 제한을 세게 걸어놓은 것 같군요. 하지만 스로틀스탑으로 좀 만져놓으면(이상하게도 옵션을 바꿔도 바로바로 반영되지 않아 그냥 클럭이 바뀔 때까지 이리저리 옵션을 건드려 봐야 했습니다) 1.80GHz에서 그럭저럭 쓸 만하게 돌아가더군요. 이 상태에서 CPU 온도가 가볍게 70도를 넘기기 때문에 좀 더 괜찮게 쓰려면 방열수단이 추가로 필요할 겁니다.
1년 1달 전쯤에 원격 제어용으로 쓰던 건데 두어 달쯤 가끔 켜보다가 방치되고 있었읍니다. 150,000m에 모셔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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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온 캠버스 12 모델입니다. 42만 원에 팔던 걸 29만 원에 반짝 세일할 때 산 건데 역시 사용시간이 썩 많지가 않읍니다. 기본으로 껴놓은 펜촉이 닳지 않은 정도. 왠지 C 타입스러운 단자에 전원(어댑터 필요)+USB+HDMI 일체형 케이블을 끼우는 방식이군요. 드라이버 CD는 애초에 안 들어 있었고 공홈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원드라이브(...?) 공유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펜의 기울기 오차는 약간 느껴지는 수준이군요. 가격답게 액정의 품질은 좋다고 말 못하겠습니다. 푸른끼가 도네요. 그나마 1920*1080 해상도라는 게 다행.
도넛 모양의 거치대를 돌려 열어보면 여분의 펜심도 들어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박스가 없군요. 200,000m에 모시겠읍니다...
그리고 바이오 Z 캔버스(Intel i7-4770HQ, 16GB RAM, 삼성 NVMe 512GB SSD, 박살남, 디스플레이 작동 안 함 - HDMI/미니 DP 출력은 가능, 외관의 손상이 있음)가 있는데 이건 외관을 흉악하게 망쳐놔서 뭐 팔래도 살 사람이 있을래나 모르겠군요. SSD라도 떼다 팔아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