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무서운 동네였는데, 여기도 계속 있으니까 정드는군요. 재체기 한번 했다면 최소 2명이 블레스 유 해주는 미국인들의 정이란 도대체...
마지막 날이라서 하고 싶었던 걸 다 해봤어요. 그러니까 호텔 뷔페를 먹고, 우버를 불러서, 사막에 갔다가, 마트 가서 옷 사기. 대신 하루라도 CES 부스를 보겠다는 건 포기했습니다. 너무 크고 사람이 많아서 어떻게 감당이 안 되네요.
사막에서 핸드폰이 안 터지니 우버고 나발이고 못 부를 뻔했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왔고... 이제 지겨운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야 하는데, 참 가기가 귀찮네요.
무사히돌아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