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짤이라고 올라오는데 초기에 구입한 사람은 100% 이익이고 나중에 사람이 몰리고 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손해 볼 수 밖에 없다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이게 주식이랑 똑같다고 하는 사람이 있네요??
어디서 부터 말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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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12.10 16:15
비트코인에 대해서 다른카페에 올라온 짤이 있는데요
-
호무라
2017.12.10 16:17
주식은 비트코인처럼 채굴양이 고정되지 않았고 국가가 도끼눈을 뜨고 지켜보면서 안전장치와 규제를 묶었으니 다르죠. -
그렇게 말했는데도 똑같이 말해요.
비트코인에 고점 물린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
?
주식은 그 회사의 소유권을 나눠 갖는겁니다. 실물을 갖는거죠.
물론 회사가 망하면 휴지가 되겠지만, 아예 기본 자산이 전혀 없는 비트코인에 비하면야..
저 피라미드 꼭대기에서부터 엄청난 이익을 실현하기 시작하면 뭐..
애초에 가치라고는 전혀 없던 비트코인 시세가 유지될 수가 없죠. -
그런데도 비트코인이 좋다 주식이랑 뭐가 다르냐면서 말해서요.
빡쳐서 걍 무시할려고요. -
?
[ 비트 코인 광풍의 원인은 따로 있는거 같은데요. ( https://gigglehd.com/gg/2114471 ) ]
위 글 읽어보세요. 그 사람도 님을 고리타분하다고 그냥 무시하고 있을겁니다. ^^;
서로 무시하는게 답임. -
?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간사회가 피라미드 속성이 꽤 있습니다. 충성심이랄까?... 인간의 주요 덕목 중 하나요... 자유주의가 그걸 약화시키는 반대진영인데 뭐가 옳은지는 글쎄요...
-
?
그런 것들은 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것이죠.
심지어 다단계도 어찌 되었든 현물을 갖고 놉니다. -
?
네, 국가화폐를 믿는다는 것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말할 수 있고, 가상화폐를 믿는 것은 가상화폐를 쓰는 사람들에 대한 충성심이죠.
다만 다른 점은 국가를 벗어나는 것은 꽤 시간과 노력이 걸리는 반면 가상화폐는 금융만 옮기는거니까 자유롭게(?) 금방 옮길 수 있습니다. -
근데 그 자유롭게 금방 그것도 누가 사고 파는지 이력이 남지 않은 가상화폐라서 개인적으론 어두운 돈이 깨끗한 돈으로 세탁할 목적으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네, 그래서 가상화폐는 자유주의 계열 사람들의 장난감인 것입니다. 어두운 돈도 돈이고, 국가통제가 더 큰 악이다라고 보는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충성하는 이유죠.
자유주의자(liberalist: 미국 민주당)를 넘어 자유지상주의자(libertarian: 미국 공화당 중에서 시장 자유를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들은 국가가 화폐를 관리하는 것을 도둑질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비트코인은 전자지갑에 대해서는 이력이 확실히 남습니다만 전자지갑의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국가정부의 역할이지요. -
다른분이 말했듯,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이 건 별개 문제입니다.
이건 신용과 신뢰, 리스크와 욕망의 문제입니다. -
?
충성심이라기보다는 [ 신용 ] 이라고 해야겠죠.
국가는 기본적으로 금방 망해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용이 성립하는 것이고요.
아무리 헬조선이니 뭐니 해도 한국이 사라질거라 믿는 사람은 없겠죠.
물론 비트코인도 비트코인 쓰는 사람들로 인해 신용이 생겨났다고 할 수 있겠지만,
피라미드 상층부가 털기 시작하면 금방 무너질 모래성.
비트코인 전체 발행양중에 40 % 를 1000 여명이 소유하고 있다더군요.
이들은 워낙 초창기부터 해서 그들끼리는 잘 알고 있다나요.
그러니 담합이 순식간에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
누군가가 사야지 본인이 고점에서 팔고 나올 수 있으니 그냥 그렇게 믿는거죠 ㅋㅋㅋ -
애초에 완전 가상의 가치를 가진 비트코인이랑
그래도 유형<?>의 가치를 가진 주식이 같다고?... -
전 저기에 어느곳에도 해당하지 않네요 -.- -
다단계...ㅋㅋ -
화폐= 신용(크레딧) 인데,
가상화폐는 신용이 너무 부실해서 문제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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