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써놓고 보니 일간베스트 운영자라도 된 것 같은데, 그건 아니고요.
옥상에서 배추 비슷한 걸 키우는데 그걸 벌레들이 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저는 화분을 아무리 들여다 봐도 모르겠던데, 마누라는 잘 잡더군요.
저걸 볼 때마다 닭한테 먹이로 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지만 닭이 없군요. 전에 살던 동네는 서울인데도 닭을 키우는 사람이 있어서 아침마다 닭울음 소리가 들리던데, 도대체 어떻게 키우는 건지 모르겠어요.
딱 한달 키워서 먹는 무라는데 맛있군요. 한입꺼리밖에 안 된다는 건 문제지만.
재미로 이런거나 키우면서 놀고 먹고 싶은데 참 불가능한 소망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