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弓裔)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이 설의 요지는 바로 궁예와 장보고가 모두 궁(弓)씨로 추정되는 것에 기원합니다.
중오일에 태어나고 이가 있는 체로 태어나서 버림받았다는 삼국사기 기록은 당시 신라가 그렇게 미신에 휘둘리는 국가가 아니란 점에서 설득력이 낮고, 실은 반역자의 딸에서 태어난 신라 왕족이라고 하면 설득력이 있죠.
즉 그는 845년생이 되고 891년, 즉 46세에 세달사에 나와서 55세가 되는 900년에 후고구려를 새우고 73세가 되는 918년 죽는다는 겁니다.
저 가설이 맞다면 45년동안 신라에 반역하려고 존버했다는 거고, 훗날 그가 보이는 폭정은 치매나 노망이란 건데...
저게 사실이면 대기만성의 끝판왕이자 훌륭한 소설 소잿감이네요.
"누가 기침 소릴 내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