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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12.09 12:47

아침에 쓰러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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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76 댓글 28

대충 12시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화장실 갔다와서

아이패드로 웹서핑 좀 하다가 12시 반쯤 잠이 들면

새벽 한 6시쯤에 잠이 깨서 화장실에 볼일보러 가게 되더군요.

 

오늘 새벽에는 평소보다 약간 일찍 5시쯤에 잠이 깨서는

실내온도가 낮다보니(보통 18도쯤) 서둘러서 화장실로 갔는데

너무 급하게 일어난 탓인지 갑자기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서

거의 쓰러지다시피 주저앉아버렸네요.

 

화장실문 바로 앞에 싱크대가 있는데 왼손으로는 화장실 문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가스렌지 위 삼발이(실제론 오발이)를 움켜쥐었나 봅니다.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중에 '아, 이거 쓰러지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고

중심 잡아야지 싶었으나 몸은 그대로 천천히 주저앉아버렸네요.

 

다행히 넘어지거나 정신을 잃지는 않아서 다친데는 없습니다만,

나이드니 점점 조심해야할 일들이 늘어나네요.

 

아이러니하지만 제가 제일 몸이 안좋았을 때가 20살 전후였는데

그 당시에도 방안에서 누워있다가 밥먹으려고 주방으로 가는 길에

TV앞에서 갑자기 기절해서 안경알 다 깨먹고 눈에 흉터까지 만들었었죠.

그 때 안경알 깨지면서 눈 안다친게 천만다행이었는데 말입니다.


TAG •

  • profile
    그저웃지요      허허허 2020.12.09 12:52
    조심하셔요 실내온도 너무 낮으신게 아닌가 싶은데 24도는 해놔야하지 않을까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2:55
    보통 보일러 설정을 20도로 해놓는데 실제 온도계의 온도는 그보다는 좀 더 낮게 측정되더군요.
    그래도 가스비 아끼려다보니 저렇게 놓고 내복 껴입고 삽니다. ㅎㅎ
  • profile
    그저웃지요      허허허 2020.12.09 13:00
    약간 다른 말이긴 하지만 가난은 이자가 쌓인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무리 가스비 절감을 위해서지만 건강과 직결되니 적정온도를 유지해주시는 게 오히려 좋을 듯 합니다. 내복 + 두꺼운 이불 + 전기장판을 쓰셔도 따뜻한곳에서 차가운곳으로 이동했을 때 혈관의 갑작스러운 수축으로 오히려 건강에 위험하다는걸 봤었는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3:01
    그러게요. 이불 속은 따뜻해서 안전하지만 바깥으로 나올 때가 제일 걱정이긴 하네요.
  • profile
    동전삼춘 2020.12.09 12:56
    저도 지하철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서, 중간에 내려서 벤치에 앉아 30분을 가만히 있던 적이 있습니다. (빈혈 증세 비슷하게) 식은 땀 흘리고요...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2:58
    어휴 지하철에서 그러셨다면 건강 많이 신경 쓰셔야 할 것 같네요.
  • profile
    동전삼춘 2020.12.09 13:01
    건강검진 결과가 처참합니다. ^_^;;
  • profile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카토릭교 신자 입니다.! 카토는 언제나 진리 입니다. 2020.12.09 12:57
    그거 기립성 저혈압이에요!!
    저도 자주 그래서 조심하는중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앉거나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혈압이 순간적으로 낮아지면서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일어나서 3분 내 혈압을 측정해보았을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확장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지게 된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3:00
    집에 따로 혈압계가 없는데 하나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원래는 어릴 때 혈압이 매우 높아서 문제였는데 말이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0.12.09 12:58
    머리도 따뜻하게 해 주는게 중요합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3:00
    비니 하나 쓰고 자야 하려나요 ㅎㅎ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0.12.09 13:39
    쓰러지는건 진짜 아무증상없이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몸 조심하세요 ㅠㅜ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12
    이제부턴 좀 천천히 일어나야겠어요.
  • profile
    쿤달리니 2020.12.09 13:40
    정말 가끔이지만 저도 눈 앞이 깜깜해지면서 쓰러질 때가 있더라고요..
    밖에서 2번 집에서 1번 그래봤는데 아 큰일나겠다 싶었습니다.
    조심하세요 ㅜ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12
    밖에서 그러면 정말 위험할 것 같네요. 어휴.
  • ?
    달가락 2020.12.09 13:43
    옛날에 혼자 서버실에서 쪼그려서 일하다가 일어설 때 머리가 핑돌더니 시야가 흐려져서 주저앉았던 적이 있었네요. 잘못했다가는 꼼짝없이 그냥 가겠구나... 싶었던 적이었습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13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피가 아래로 쏠려서 순간적으로 어지러워지더군요. 일어날 때도 천천히 일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 profile
    choi4624      contact : choi4624@gmail.com   2020.12.09 13:49
    전 주변 사람들에게 자고 일어나고 생활하는 곳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병원비랑 건강악화를 준다고 항상 말하고 있습니다... 가스비 전기비 아끼면; 안돼...

    특히 겨울에 추운 상태에서 전기장판만 쓰면 침대에서 나오지 않아서 몸 더 안움직이니; 움직이다 갑자기 한기 느껴서 위축되고 몸이 나빠지기 쉬워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14
    평상시 내복이랑 잘 때 이불 두겹을 뒤집어쓰고 자니 따뜻하다가 갑자기 찬공기 만나니 더 위험한 것 같네요.
  • ?
    고자되기 2020.12.09 13:56
    저도 잊을만하면 그러는데,생각보다 수명이 오래가는걸 보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하지만 당뇨나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을 조심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15
    이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골로 가는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받아보면 당뇨는 없고 혈압은 오히려 어릴 때 보다 떨어졌는데 (살이 빠지면서 함께 내려감)
    고지혈증은 약간 주의해야 될 수준이더군요. 내년에 검진 받으면 더 나빠졌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20.12.09 14:16
    저는 뇌전증때문에 올해 두번은 기절했네요 다들 몸조심합시다ㅜㅜ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17
    어휴, 조심하셔야겠어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분 봤는데 무섭더라구요.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20.12.09 14:20
    일전에 회사일이 적응이 안되어서 스트레스가 너무 컸나봐요 거기다 술도 마시니..ㄷㄷ
  • ?
    PLAYER001 2020.12.09 14:44
    기립성 저혈압으로 새벽에 소변보다가 쓰러져 머리깨지는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그래서 병원갔더니 의사양반은 흔한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앉아서 소변보마라고해서 저는 앉아서 소변을 봅니다
    느낌오시면 쓰러지지않으려고 하시기보다 주변에 다칠물건이 없으면 안전하게 얼른 주저앉으시는걸 권해드려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4:50
    저는 원래도 앉아서 소변 봐요. 얼른 주저않는 거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 ?
    redstar 2020.12.09 18:23
    지난달인가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러 급히갔는데.. 하필 샤워기 앞에서 머리가 핑 돌고는 휘청하면서 넘어지고 벽에 머리를 박았죠..
    순간 "이렇게 가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몇일지나니까 머리아픈것도 괜찮아져서 아무일 없다는듯이 넘어갔는데 자다 일어나서는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12.09 18:54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다행히 저는 화장실 문 앞에서 그래서 다치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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