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만 언더볼팅 했을 경우 :
물론 실전성이 없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GPU가 100% 로드 되지 않고 CPU가 풀로드 되야할 온라인게임에서는 이 세팅은 쥐약일테니까요. 낮은 클럭이 가져오는 저조한 CPU 성능은, 게임 성능에서 큰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긴 합니다.
허나, 퀘이사존 기준의 벤치 점수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단건 5800X의 저클럭 성능이 그렇게 저조하지 않단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카도 같이 언더볼팅:
CPU가 30배수, GPU는 980mV만 인가되도록 제한해 최종적으로 5% 가량의 전력소모 감소를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부스트 클럭이 오르는 기이한 현상덕에 최종적인 3dmark 점수는 더 상승했네요.
사실 이 벤치의 가장 특이한 부분은 GPU 로드율에 있습니다. 로드율 99~98%로 한번도 100%를 보이지 않던 로드율이 100%를 상시 유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는데, 오히려 클럭을 올리면 이 기록이 깨집니다. ???
전체적으로 38~40W 정도 CPU가 소모하고 GPU는 350W 정전력 소모로, 도합 390W 아래의 전력소모를 보여줬는데, 갑자기 흡족한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간단한 테스트니까 일단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추후에 게임 프레임도 일일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