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글에 알바를 구했다고 말한적이 있을텐데.... 이번 일주일동안 해보고 왔습니다만 라면집은 도저히 아니더라구요
몸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그래서 하루 견습하고 견습비(하루한 일당) 만 받고 때려쳤습니다...
나머지 가정교사랑 학원강사는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과외는 중2 중3 짜리여서 제가 예전것들은 조금 까먹은 터라 애를 먹으면서도
남 가르친다는게 뿌듯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본어로 가르치니 중간중간 설명하다 말문이 막힐 경우가 있지만요. ㅎ
과외가면 어머님이 과자나 홍차 등의 차 같은걸 대접해 주시니 뭔가 더 할맛(?) 이 생기네요 ㅋ
학원강사는 음 정신적으로 고통이네요... 아이들마다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아이들은 이해도 느려서 상당히 고생하거든요.
초등학생들도 가르치긴 하는데 뭐 그럭저럭 ㄱㅊ네요... 중딩들이 문제여서 그렇지(일부 제외)
우선 학생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초4 고 한명은 중3 여자 아이인데 중3 여자아이는 얌전해서 가르치기가 편하고 이해도도 빠른편이라 제가 상당히 짐을 덜을수 있고 초4 여자아이는 어린아이 여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반응 하나하나가 귀여워용 ><
문제 틀리면 뭔가 볼을 부풀리는데 으 겁나 귀여워요
이제 일주일이라 아직 적응하기 바쁘지만 음 월급까지 무사히 받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