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은 아시다시피 윈도우랑 고해상도 렌더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윈도우는 해상도 설정, dpi 설정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맥북은 좀 반대인 것 같아요.
해상도 설정 -> dpi는 애플 스스로 느껴진단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고 이 의문이 가시지 않아 오랜만에 등록 정보를 둘러봤는데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어... 그러니까 4K 모니터에 2560*1440을 뿌려주기 위해서, 2560*1440을 일정 비율로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2배사이즈를 만들고 축소시켜서 뿌려주는 방식인 것 같아요.
이상하리만큼 디스코드 방송을 켜면 렉이 걸린다 싶었는데 이게 이때문이 아니었나 이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어쩐지 패러렐즈에서 말도 안되는 고해상도로 잡히는것도 이제야 이해가 가구요. 이뻐보인다 싶었는데 이쁨 뒤엔 엄청난 연산량이 뒤따르고 있었네요.
맥이 참...편하고 좋은데 가끔 이런게 불편한 것 같아요. 유저에게 안알려주고 스스로 처리하는게 너무 많아요. 막상 뭔가를 만지려고 하면 터미널로 들어가야되구요. 윈도우는 좀 그래도 표면상에 드러난게 많다고 느껴지는데 말이죠.
볼륨 믹서는 대체 언제 내놓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