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수집 요소를 다 하진 못했지만, 이쯤에서 그만.
신화 3부작중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하네요. 오리진처럼 혁명적인 변화를 준건 아니지만, 언제나처럼 기존의 요소들을 조금씩 개선해가는 유비 스타일이 3번째 작품에서 잘 익은 느낌.
스토리도 잘 짜여졌고, 단순 배달 서브퀘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지도도 물음표만 잔뜩 띄우던 방식에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어크 시리즈가 퍼즐들이 이렇게 많은적이 있었나 긴가민가 할 정도로 퍼즐은 다양한 수집 요소에서 많다고 느낀 편이네요. 전체적으로 지루함은 이전 작들에 비해 덜한편이고 메인을 밀기 위해 레벨 올리기 위해 서브퀘를 밀어야 하는 압박은 사실상 느끼지 못했습니다. 액션은 오리진 이후 계속 괜찮았고, 여전히 좋습니다. 현대 인물 교체라는 현대 파트의 큰 전환점이 이번 작에서 이루어졌는데, 무척 흥미진진한 인물이 레일라의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이제 발할라 타이밍 좋게 끝냈으니, 사펑만 나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