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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9.06 07:21

전동 킥보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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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369 댓글 36

전동 킥보드라 하니 저도 이번에 전동 킥보드를 구매해서 써봅니다.

 

개인 여건 상으로 티코같지만 차대 뺀 부품만 G바겐인 자전거가 있고 군 입대 전까지만 해도 주말 통근용으로 아-주 잘 써먹고 있습니다.

헌데 전역 하고 나니 여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진 판이고 출근하는 곳이 산이라는 지형상의 여건도 있어서 아침 안개 낀 날에 한번 몰고 갔다가 안개 걷히자마자 끔찍한 태양광에 맥반석 위의 오징어가 어떤 기분인지 체감하며 이번 시즌에 타고 갔다가는 중도에 열사병으로 골로가겠다... 싶어서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렇다고 스쿠터를 지르자니 당연히 집안에서 뒤집어질 소리고 전동자전거로 개조하자니 가뜩이나 지금도 짐받이 및 여행 가방 등등의 악세서리 덕분에 15Kg에 육박하는 자전거에 킷을 달면 17-18Kg에 모터 힘으로 안다니면 그대로 데드웨이트니 이쪽도 포기.....

그러다가 마침 눈에 들어온 전동 킥보드에 느낌이 딱 꽃히더군요.

 

복학하니 의외로 전동 킥보드 타는 사람도 많고 개인적으로도 자전거를 학교에서 타고 다니고 싶은 생각이 절실했으나 대학에 가저가려고 짐칸에 겨우겨우 적재하는 짓을 주말마다 집에 내려오는 사정상 저 노동을 매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전거는 못들고 다니지만 그래도 전동킥보드는 접히고 부피도 자전거보다 작으니 크게 힘 들일 필요가 없기도 하고 운행 거리도 꽤나 길어서 집에서는 주말 출퇴근 하는 용도로 써먹기도 적격이고.... 해서 이번 여름 알바 지름은 전동 킥보드로 가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출퇴근 하는 곳이 산이다보니 일단 등판력이 좋아야 하고 후륜 모터 하나가지고는 출력 딸려서 빌빌거리는 이뭐병 상황이 나오니 듀얼 모터 모델, 어짜피 무개야 뭐 듀얼모터 모델이 앵간하면 30Kg은 넘으니 포기하고 금전 여유는 120가량 있고 이 촌자락에서 서비스 받기 좋아야 하니 가까운 대리점이 있는 회사로 택하다보니 각종 커뮤니티에서 존재 자체가 문제라카는 N사의 듀얼 퓨리라는 모델을 고르게 되었네요. 

 

어짜피 뭐 부품은 따로 판매하고 개인적으로도 자전거 고치고 각종 잡동사니 고치다보니 유지보수야 어느정도 선에서 해결 가능한 능력이 있으니 AS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AS가 문제다 뭐다 하는거 무시하고 해당 대리점도 공홈가보다 할인해준다 하니 바로 덥썩 물어왔죠.

 

 

그렇게 물어온 전동 킥보드를 테스트로 출퇴근 경로로 가보고 연속 주행도 해보고 최고 속도 주행도 해보며 다 굴려봤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총평으로 탈 것의 기본은 갖췄다. 정도....

속도는 카탈로그상 70이라고 나오지만 대략 50까지 나오고 산도 잘 올라갑니다. 최대 주행거리 80Km까지 간다는데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고 아마 오늘 집에 들가면 주행거리 태스트도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으로 이 모델의 타이어가 오프로드 타이어라서 잔진동이 심한 문제와 코일 쇼버라서 충격 흡수가 부드럽지가 않다는 점이 좀 아쉬운 점이지만 그래도 타 기함급 모델보다 싸게 샀으니 그러러니 하고 타는 중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이 확실히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보다 안정성이 심히 불량합니다.

일단 자전거는 바퀴라도 크니 기본적으로 바퀴에서 잡아주는 진동도 있고 도로 요철에 대해서도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속 주행시에도 큰 바퀴 덕분에 내리막애서 60Km/h 까지 달려도 핸들 털림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헌데 전동킥보드는 역시 바퀴가 작다보니 이러한 점에서 여러 불안요소가 산재해 있습니다.

사는 곳이 촌이다보니 요철이나 노면상태가 고르지 않아서 11인치 모델로 골랐는데도 노면 상태에 민감한 편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고속주행시 핸들털림 문제가 심합니다. 리미트 풀고 주행해보니 대략 리미트 제한속도인 20 중반부터 핸들의 좌우 떨림 미세하게 느껴지고 30 이상부터 본격적으로 느껴지는데 손에 힘이 들어가서 피로해지는 것은 둘째 치고 고속주행 와중에 요철이나 노면 불량 상황까지 겹친다면 평범하게 달리다가 혼자 사고나기 딱 좋은 수준이더군요.....

댐퍼를 장착하면 개선된다고는 하지만 댐퍼 단가만 40만원에 전동킥보드가 댐퍼 장착을 고려하지 않았으니 개조도 해야하고 폴딩은 그냥 포기해야 하니......

 

그리고 주행 특성상의 브레이크 문제가 큽니다.

브레이크 자체는 잘 잡힙니다. ABS가 없지만 유압브레이크+전자식 브레이크로 신뢰성 자체는 높습니다. 작은 바퀴에 강한 브레이크로 인해 바퀴가 잠기는 문제야 자전거 타면서 익힌 유압브레이크 감대로 잡으면 되는 일이고요.

다만 전동킥보드의 특성상 탑승시 무개중심이 높고 이로 인한 불안정성이 크니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급브레이크를 잡으면 필연적으로 바퀴 잠김 + 잭나이프 => I Can FLY~ 로 직결된다는게 문제입니다.

당연히 급브레이크를 잡으면 앞으로 쏠리는건 필연적인 일이지만 자전거라면 몸을 뒤로 빼는 기본적인 조치로도 잭나이프 방지가 가능한 수준이고 바퀴의 회전력 크다보니 급브레이크를 잡아도 바퀴가 잠기지는 않습니다.

그에 반해서 전동킥보드는 서서 타는 점에서 몸을 뒤로 빼기도 힘들뿐더러 뒤로 빼도 그놈의 높은 무개중심 덕분에 잭나이프가 나고 덤으로 작은 바퀴에 강력한 브레이크로 바퀴가 잠긴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리미트 풀고 자동차랑 같이  달리다가 급브레이크 잡아야 할 일이 생긴다면.... 어우야....;;;;;

킥보드 후방에 달리는 좌석에 타서 달린다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놈의 태생적인 높은 무개중심은 어찌 할 도리가 없을 듯 합니다.

 

그 덕에 매우 빠른 상황 판단 및 안전주행이 강제되고 리미트 푸는 건 자제하고 모빌리티 보험을 꼭 들어놔야겠더군요.

잘 타고 못 타고의 문제가 아니라 고속주행시 주행 안정성이 심히 떨어진다는 요소가 가장 큰 불안요소라서 리미트 풀고 자유롭게 달리다가 천국으로 사출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전동킥보드 리미트 풀지 마세요.

법적으로 25km/h 이하 제한 걸어둔게 타는 사람 목숨을 위해 제한한거지 진짜 그 이상으로 달리면 안전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속도를 원하면 차라리 오토바이가 전동킥보드보다 안전합니다.

고속도로였나 순환도로였나 거기서 자동차랑 같이 달리는 영상의 전동킥보드를 탄 작자가 얼마나 정신 나갔는지 체감 될 지경이네요.

 

 

그래서 리미터 다시 걸어놓고 타고 다니고 자전거는 동내 마실용으로 같이 혼용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자전거 평속은 출근시 15Km/h 퇴근시 24Km/h니 차량 없는 지방도에서 속도때문에 빵빵거릴 차도 없고 꾸준히 25키로로 법규 준수하며 안전하게 다녀도 자전거보다야 빠르니 말이죠.

그리고 보험 적용도 25키로 이하로 달려야 적용되는 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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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팡팡! 2019.09.06 07:21
    FactCor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title: 흑우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9.09.06 07:28
    잘 봤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전동킥보드 만든다는 뉴스를 본듯 한데, 점점 개선되고 안정화된 제품이 많이 나올듯 하네요.

    http://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68601&news_section=com_info&pageshow=1
  • ?
    이계인 2019.09.06 08:16
    전동킥보드는 타겟 시장 특성상 바퀴키우기가 어려우니 그냥 실내나 근거리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해야죠. 저도 좀 떨어진 음식점 점심때 갈때 렌트킥보드 가끔 쓰네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08:36
    그 점 고려해서 11인치 모델 골랐는데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ㅠㅠ
  • profile
    방송 2019.09.06 08:32
    고속주행시 핸들 털림은 타이어가 바닥과의 접지력을 거의 잃어 버려 그릴주행을 못하는 대단히 위험상태로 생각됩니다.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08:34
    리미트 속도 내로는 문제 없는데 그 이상부터 발생하니 리미트 해제만 안하면 핸들털림은 없더군요.
    그래도 성인 남성의 힘 정도에서 억제가 가능하고 통제불능까지는 아니에요. 거기에 요철불량이나 이런 부가요소가 붙으면 위험해지는거지만....
    말 그대로 25키로 이상은 낼 수 있지만 안전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랄까....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19.09.06 09:17
    핸들 털림은 확실히 심각한 문제네요.

    킥보드 한번 타보니까 그 불안정성이 너무 무서워서 손도 안 대려고 합니다. 어차피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기도 하고..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09:38
    솔직히 스쿠터처럼 타고 다닐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실제로 리미트 풀고 타보니까 핸들털림 문제 때문에 그냥 곱게 리미트 안에서 타야겠다 싶더군요.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19.09.06 09:42
    생각해보면... 20에서 핸들 털리는 물건으로 어떻게 자전거도로에서 50 이상을 밟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인생n회차거나 겁이 없거나....
  • profile
    유카 2019.09.07 17:18
    20에서 핸들 털리는건 형편없이 못만들거나 고속주행을 염두하지 않은 것이고, 고급기체는 60이상 달려도 안털립니다.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7 20:17
    뭐 나름 싼 값에 샀으니 그냥 만족하고 타고 있죠 뭐 ㅋㅋ
  • ?
    Tego 2019.09.06 09:57
    흔한 촌구석 마을이라 그런지 간간히 가로등 희미한 야밤에 까만 외투 입고 달리는 전동킥보드를 차도에서 몇번 발견한 후론 별로 좋은 감정이 아네요. 왜 2차선을 달리는지....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10:01
    제가 사는 곳은 촌구석의 시가지라서 그나마 가로등이라도 많기라도 하지.... 가로등도 희미한데 까만 외투면 무슨 스텔스 킥보든가봅니다 ㄷㄷ
    현 법규상으로는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라 자전거 도로 이용이 불법이라 말이죠....
    그래서 탑승자가 직접 리미트 해제하고 스쿠터마냥 핼맷 쓰고 공도에서 달리거나 (이건 또 불법은 아닌데 합법도 아닙니다...?) 경찰조차도 그냥 안전하게 안전장구 차고 인도나 자전거도로 타시라고 권유할 정도죠.
  • profile
    유카 2019.09.07 17:20
    차도에서 달려도 돼영. 「차도 == 자동차전용도로」 가 아닙니다.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7 20:18
    대신 음주운전이나 딴짓 하는 차에 젓갈이 될까 무섭네요 ㄷㄷ
  • ?
    Tego 2019.09.08 00:01
    포인트가 차도가 아니라 스텔스인데요. 법적으로 차도에서 다녀도 되지만 가로등도 없는 길에서 까만옷에 스냅백 쓰고 있다가 쥐포 되면 법 따지기 이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텐데요. 모든 탑승물의 안전운전 기본이 방어운전 일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방어 아닌거 같아요. 비키니 아머 스타일일까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8 00:25
    그래서 저는 반사 조끼라도 입고 전후방 라이트 다 켜놓고 다닙니다.
    그러니 이놈의 전동킥보드 관련해서 전용도로도 없는 법규에 대해서 이야기 한 거고요. 위험하게 차도를 공유하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자전거 전용도로라도 같이 쓰게 만들어주던가....
    이렇게 안전하게 다녀도 제가 전에 직접 겪어봤듯이 대낮에 법규 준수해서 자전거 타며 최외곽차선 2분의 1 구간 점유하고 달리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가 갑작스레 코 앞에서 연 문에 개문사고 당해서 땅바닥을 뒹굴며 느낀게 내가 아무리 법규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해봐야 남이 그딴 거 신경 안 쓰고 갑자기 일 닥치면 내가 젓갈이 되겠구나 싶더군요.

    막말로 야간에 제가 반사조끼 입고 달리는데 왠 뒤에서 폰을 줍던 눈에 벌래가 들어갔던 갑자기 앞을 못 본 차가 들이박으면 그게 제 책임은 아니죠. 당연히 반사조끼에 라이트 떡칠하고 있으니 제가 앞에 있는 거 인지하고 추월해가나 생각했는데 차 안에서 저러다가 그대로 들이박는 상황 말이죠. 그게 가장 무섭다는거고요.
  • ?
    Tego 2019.09.08 11:33
    풱코어님 댓글에 대한 대댓글이 아니어씀미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 공단 인근 지역이라 심야시간엔 가로등이 너무 흐려요. 문제는 무슨 깡인지 풱코어님처럼 안전준비를 안하고 왕복 6차선, 고속도로 출입로, 고가도로에서 스텔스로 다니는 잉간들이 넘친다는거죠.
  • ?
    PHYloteer      🤔 2019.09.06 10:44
    저는 전동킥보드가 땡기기는 하는데 각종 안전규제 좀 빡세게 걸어도 되니까 자전거도로에 올라갈 수 있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느리게 달렸으면 느리게 달렸지 저걸로 도로에 오를 자신은 없어서..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11:14
    자전거 전용도로도 좀 인도하고 분리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놈의 자전거 도로도 인도 반갈죽해서 구분없이 색상으로 나눠버리니 사람들이 자전거 전용도로로 다니고 어휴.... 차라리 차도를 쪼개다가 연석이나 고무콘으로 분리해버린 곳이 가장 좋더군요.
    그나저나 예나 지금이나 이런 쪽 법규는 표심에 도움도 안되고 하니 아오안이라 ㅠㅠ
  • ?
    Porsche911 2019.09.06 11:53
    한 20만 되도 체감 속도는 꽤 빠르더라구요. 저도 만약 살 일이 있다면 딱히 리미트 풀진 않을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12:06
    이게 참 애매한게 자전거 타면서 평지 평균속도 30을 뽑고 다니다보면 전동킥보드의 25는 뭔가 느린데.... 라는 생각이 게속 들더군요. 지형 관계 없이 오르막에서도 그 속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차이 덕분에 오히려 더 빠르지만요.
  • ?
    홍석천 2019.09.06 13:24
    그래서 제가 오토바이를 탑니다.
    전동킥보드는 공도에 나오면 정말 안보입니다..
    특히 밤엔 식겁한게 한두번이 아니죠.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14:42
    맘같으면 편하게 스쿠터 한대 집에서 반대하는건 너무나 뻔할 뻔짜고 숨기기에는 크고.... 솔직히 전동킥보드도 집에서 사지 마라 하긴 했죠.
    위험해서라는 이유가 아닌 막내가 따라서 산다고 하는거나 그냥 지름....
  • ?
    준0111      삼색이 둘 입니다. 2019.09.06 13:50
    내리막에서 전자식 브레이크 밟았다가 I can fly 경험하고 나선 엉덩이를 뒤로 빼고 브레이크 누릅니다 ㅠㅠ ㅋㅋㅋ
    그러다 고장나서, 자전거 하나 샀네요.
  • profile
    유카 2019.09.06 21:47
    최대 주행거리는 대부분의 회사가 25㎞/h 정속주행 후륜구동 기준으로 표시합니다.
    양륜구동에 속도도 좀 내주고 이러면 실질 주행거리는 최대 주행거리의 절반쯤이라고 봐야돼영.
    핸들털림은 전혀 없을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비싼 기체일수록 고속에서도 안정적이라 이건 돈쓴만큼 체감이 온다고 봐야댈 것 같아영.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23:06
    이번에 최종적으로 전륜 주행 최대속도 45Km/h로 할머니집 좀 왕복으로 40Km 다녀오니 66V에서 55V까지 쓰더군요. 방전 전압이 52V고 만충이 67이니 대략 70% 쓰네요. 완전 평지는 아니고 경사도 낮고 긴 오르막과 내리막이니 대략 50-60정도는 갈 듯 합니다.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19.09.06 21:48
    저는 기체가 무거워서 그런지 핸들 털림은 별로 없는데, 차도에서 30키로는 너무 느리다보니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서스펜션이 노면도 잘 잡아주긴하고 ABS덕에 슬립은 없지만
    느끼는 건 항상 안전거리 유지가 차를 몰던 킥보드를 몰던 중요하더군요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19.09.06 21:49
    사실 저도 구매했을 때 사장님이 이왕이면 전자식으로만 쓰라던데 브레이크가 너무 잘먹다보니 날라갈까봐 그냥 ABS키고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6 22:28
    핸들 털림 막으려고 앞바퀴에 체중을 실어주면 그나마 나아지긴 하는데 이러면 또 잭나이프에 취약하니 양자택일입니다 ㅋㅋ;;;; 속도는 전륜 구동 기준으로 45Km까지는 나오니 지방도 달리기에는 그나마 충분하더군요.
    솔직히 전자식 브레이크만으로도 재동력이 충분하긴 한데 결국 급브레이크는 유압식까지 굴려야 하고 더 당겨서 유압으로 잡는 순간 바퀴가 잠기더군요 허허.....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19.09.06 23:44
    사실 뭐니뭐니해도 제일 위험한 이유는 운전자들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운전시작하면서 성격도 버리고 솔직히 면허 딸때까지만해도 이 정도인데 면허를 내준다고? 했었거든요
    도로는 사바나같은 곳이니 저같이 차 빽빽한데서 살아남으려면 속도가 나야하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19.09.06 23:44
    참 털리는 건 큐알레버하고도 관련이 있다하니 이중큐알도 생각해보시는 게 괜찮겠네요

    그리고 보험은 일부 회사같은 경우는 25키로 넘거나 인도주행시 사고발생도 보험처리를 해준다고 아네요

    메리츠는 그런데 제가 또 가입한 현대해상은 잘 모르겠어요
  • profile
    title: 야행성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9.09.07 02:59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전동킥보드 개인적으로 인도에서 타는 거 보면 무섭습니다
    강남에는 아예 공유 경제의 일환인지 렌트 전동 킥보드 있는데
    강남대로가 인파가 많은 곳이라 그곳을 사람들 사이를 칼치기 하듯이
    전동 킥보드 타고 다니는 거 보면 욕이 절로 나옵니다
    사람 하나 다쳐야 공무원들이 움직일 건지...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9.07 20:21
    공유 자전거보다 더 쉽고 편하게 탈 수 있다라는 점을 어필하려는 것 같지만 법규는 법규대로 마련이 안되어있고 그렇다고 차도로 다니기에는 도시는 차가 많고 빠르니 25km 제한 달린 공유킥보드로 달리면....
    그러니 오죽하면 경찰들도 안전장구 차고 자전거도로나 인도에서 타세요 하고 넌지시 권유할 정도라면 말 다했죠.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9.08 00:28
    오토바이는 안전하게 타라면 안전하게 탈 수 있긴 한데, 전동 킥보드는 그게 안되요.
    게다가 도로에서는 자동차들한테 처맛고 자전거도로 / 인도에서는 법에 처맛는 동네북이나 다름없어서.. 현실적으로는 구매하기가 꺼려지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Adora27 2019.09.29 15:50
    전동킥보드 자체가 차도에서도 애매하고 인도도 애매하긴 하죠...물론 사람이 없다면야 씽씽달려도 상관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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