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RTX3050을 생각하고 있어서 가격이 좀 더 떨어지면 살까 생각하다가...
왠지 모르게 지금 사지 않으면 더욱 사기 힘들어질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직접 용산으로 달라갔습니다.
선택한 것은 GALAX 지포스 RTX 3050 D6 8GB 제품을 골랐습니다.
미니멀한 사이즈 + 상대적으로 제일 저렴한 가격(46만원)이었거든요.
박스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구성품도 본체 + 설명서 + 충격 보호용 스펀지가 다 입니다.
본체인 그래픽 카드는 원팬 + 2슬롯 두께, 짧은 길이였던지라 아담한 크기였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GTX1050ti와 비교해 봤습니다.
역시 둘 다 원팬이라 그런지 둘 다 비슷한 크기였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GTX1050ti은 PCIe 무전원 + 통짜 알루미늄 방열판이고, RTX3050은 8핀 전원 + 방열판이 더 크고 히트파이프가 더 들어갔죠.
이전 11월달에 i5-11400 + H510m 조합으로 새로 조립했던 미니타워 데탑에 장착해봤습니다.
이 PC에 맞출 생각으로 작은 사이즈를 고른건데 아담해서 그런지 여전히 공간이 남아돕니다.
소음은 의외로 적어서 오히려 저 인텔 쿨러가 더 시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RTX3050을 구하면서 이제야 제가 원했던 PC가 완성되었네요.
그래픽카드 시세 때문에 머리가 아프기는 했어도 RTX3050도 생각보다 잘 나와준 것도 있고, 평상시 시세보다 조금이라도 적게 들어서 만족스럽게 마무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