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1110091320454
외교부는 중국이 한국 기업들과 기계약한 요소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의 요소 수급 차질과 관련해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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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피셜 입니다.
요소수 대란은 이렇게 끝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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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11.10 09:54
중국서 요소 1만8천700t 들여온다.."수급난 전에 계약했던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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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ryeast 2021.11.10 09:55
사실이라면 정말 다행입니다. -
임시닉네임
2021.11.10 09:56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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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얼마나 버티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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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메구미
2021.11.10 10:01
18,700L 니까 대충 한달정도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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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가 아니라 요소라 훨씬 오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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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메구미
2021.11.10 10:22
아 요소죠 수로 착각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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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차량용 요소수가 하루에 600t 정도 사용되고, 월간 2만t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네요
저건 요소라 저걸로 요소수를 만들면 충분할거같아요.요소수는 요소가 30% 들어간다고 합니다 -
대만 때문에 중국과 미국 분위기가 흉흉한 상태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게 목줄이 잡혀있다는 걸 되새김 당해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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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약 물량도 안줬던 거군요
명불허전 짱깨
근데 아게 끝이 아니라 자체 요소수 공장정도는 있어야 할것 같아요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든 쿼터를 만들던 말이죠
요소수는 산업 필수품인데 이정도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을지는 몰랐네요.. -
코알라
2021.11.10 10:31
동감입니다 -
요소수 생산공장은 있는데
요소 생산공장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
이런 일은 사기업의 능력을 뛰어 넘는 국가 기관인 외교부에서 할 수 있으니 협상이 잘 되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저희 회사도 대규모 크롬 도금 시설의 뿌리 산업을 갖고 있다보니 국가에서 신경을 써 주는데 요소 생산쪽도 뭔가 전략적으로 대응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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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하는 사람들 급히 물량 내놓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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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긴 이르죠,
어떻게든 수입에 의존하지 말고 자체생산을 위한 연구나 인프라 구축을 우선시 해야 할듯 싶어보이네요 -
포인
2021.11.10 10:47
중국내 석탄 생산량이 역대급 찍었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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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업들도 비용 중심의 공급망 정책과 개념이 바뀌는 기회가 되면 좋겠지만.. 쉽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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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자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유해사업이라고 쫒아낼꺼면 최소한 충분한 재고는 정부에서 보관해야겠죠 -
유해사업이라서 내보낸 것보다는 기업들이 돈이 안되서 외주를 준건데요(...)
그리고 재고는 충분했습니다.
기레기들의 준동과 매점매석 시도만 없었어도 다른 루트로 물량 들어올 때까지는 별 문제 없을 건수였어요(...) -
재고가 충분했으면 재고를 풀어서 해결하면 됩니다
정부가 재고를 풀었나요? 정부가 재고를 가지고있다가 풀었으면 매점매석 시도가 있었을까요? -
선후관계가 잘못된듯여. 시장에 충분한 물량이 있는데 풀어야 할 이유가(...)
기레기들에 혹한 허생들이 매점매석을 하니까 나선거죠. -
시장에 충분한 물량이 있으면 가격이 오를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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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을 했잖습니까(...)
그래서 당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비축물량도 풀고 허생들 뚝배기도 깨러 다니고 했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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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가 충분했다는 말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한국 동남아 배 운송시간이 7일 호주가 14일 미국이 20일 가량 소요됩니다
배 운송 시간만 그렇습니다
선적하고 물건 받고 하는 시간라면 +5일은 생각을 해야하죠
각국도 기계약 물량이 있으니 증산해야하는데 이것도 바로 이루어 지지가 않습니다
광산에서 그냥 파내면 되는 석탄도 계약부터 입고까지 채소 20일입니다
리드 타임 생각하면 국내재고가 충분했다는건 말이 안되요
어느 화학공장이 한달치 재료 들고 운영하나요..
롯데정밀도 10월 15일 중국에서 수출금지 하니 20일 버티다가 공장 가동중지 했습니다
그것도 감발하며 버텼는데도 이정도였던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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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요소수 대란 이야기가 나왔을때만 해도 롯데측에서 한달치 물량이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일주일도 안되서 재고소진으로 동났다고... -
유해사업이 아니라 단가싸움에서 중국산에 밀려서 그랬을껍니다....
롯데정밀화학에서 요소를 나프타에서 뽑고 중국은 석탄에서 뽑는데...
나프타는 석유에서 나오니 단가싸움 자체가 안됫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3년엔가 생산을 접엇다고 하는...
중국한테 이런식으로 단가싸움에 밀려서 조진산업이
태양광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 같은게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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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사업이 아니라 돈이 안되서 나간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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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어느기업이 손해볼 각오하고 이걸 해야한다는건데....
이럴꺼면 삼성정밀화학을 롯데한테 매각을 안시켰어야 하지 싶네요..
과거의 정책이 이제와서 발목을 잡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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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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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계에 있습니다. 국내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단가가 안맞아요......
해외에서 만들어오면 운송비가 더들어요.. 화학물질 운송이 진짜 아무것도 아닌 화학물질이라도 까다로워서..
국내에서 당장 새로 하려면 투자해야죠. 투자 후 만들어서 이익금으로 투자비를 뽑아야 하는데......
투자 안하고 있는 설비로 돌려도 적자나 안나면 다행인 품목이죠... ROI는 무슨...그 단가로는 국내에서는 못만들어요....
정부가 전략물자 지정하고 지원금 받고 작은 중소기업에서나 만들면 만들었지, 말씀하신 기업들에서는 절대 못만듭니다.
보조금 받으면.. 다른 물건 팔때 곤란해집니다. 보조금 받았다고 수출 시 다른 품목에 제재 걸릴 수도 있고..
이래저래 복잡합니다....
윗분이 말씀해주신대로, 요소를 만드는 가장 쉽고 값싼 방법은 석탄을 Extraction해서 만드는건데...
Extraction해서 나오는 비율이 적으니, 석탄이 많이 필요하고, 석탄을 제일 많이 쓰는 중국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납사에서 만드는건 배보다배꼽이 더 커요...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
원래 요소수가 리터당 천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고 약 30% 들어가는 요소의 원료비용은 대략 100원에서 200원정도, 수입가격은 몇십원정도 아닐까? 생각하며 대충 계산해보면 단가가 매우 낮아 우리가 직접 건들기 어려울것 같습니다.ㅠㅠ
농사용 요소 비료도 땅에다 막 뿌리던데 앞으로 더 걱정입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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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1.11.10 11:50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꺼서 다행이네요 역시 단가앞에 장사가 없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다변화를 해야할 시점이긴 한듯...한번 친놈들이 두번 못치겠습니까 -
다른 곳도 아니고 중국에서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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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dudwjs4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진짜 생산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시대가 온 것 같네요...이러면 세계화 추세는 뒤로 밀리겠군요. -
미쿠미쿠 2021.11.10 13:05
일단 한숨은 돌렸는데 장기적으로 요소를 어떻게 수급할지가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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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참 단순한 문제인데 해답이 거시기한 문제처럼 보이더라구요. 요소가 참 필요한 원료인데 국내에서 생산하면 중국산과 경쟁조차 성립안되는 단가... 결국 국내에서 요소를 생산한다는건 손해를 입어가면서 생산해야함.. 그럼 그걸 누가..? 답은 다들 알고있지만 할 사람이 없죠. 국가가 그걸 지원한다면.. 근데 이게 단기적인 문제였다면? 이제부터 골이 아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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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연료는 적어도 30년은 필요한 상황일것같은데요, 그렇다면 요소의 국내생산은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됩니다. 돈을 다른 곳에 풀 것이 아니라 이런 곳에 풀어야겠죠. 밑빠진독에 물붓기라도 일정 부분은 안할수가 없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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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출 푼 것도 중국 정부가 마음씨 곱거나 한국 정부가 잘 해서가 아니란 것이 씁쓸.
중국에서 석탄 가격 올랐다가 지금 석탄 가격이 절반이 되었다나요 ?
그래서 수출 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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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소수가 리터당 천원 ( 10 리터 한 통에 만원 ) 이라는 얘기는 어디서 시작된건가요 ?
당장 다나와 사이트에서 가격 검색해보면 예전에는 10 리터에 6 천원 근처였는데요.
이번 사태 초기 기사 보면 리터당 500 원에 샀었다는 언급들이 있습니다.
5000 원선이었던 것이 이젠 만원선으로 굳어져서 요소수가 풀려도 가격이 원위치 안 하게 되려나.. -
주유소에 넣는 유룩스에 보통 그 정도 가격대에 써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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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름부터 예상된 바였고 정부에 요청을 그토록 했다는데 요소수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별것도 아닌걸로 생각했었다는데 물론 저도 이번에야 요소수라는걸 알게 된 계기였지만 진짜 무능함의 극치네요 알아 볼 생각도 없고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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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으로 시작하여 무능으로 끝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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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재고가 바닥나기 전 해결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게 해결된 것 같네요. 단가 안 맞는건 어떻게 해결할지 감도 안 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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