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 유튜브 시청용 컴퓨터에 물릴 스피커가 없어 헤드폰으로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선이 짧아 귀찮기도 하고 노래들으면서 자고 싶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트에 가서 사운드바를 사 왔습니다.
'쓰는 캡쳐보드랑 같은회사네? 사야지'
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구매한 뒤 집에와서 전원을 켠 순간
"쏴아아ㅇㅏ~~~~~~~~~"
라디오 주파수 안맞을때 나는 소리 + 저음 없어 날카로운 깡통음 화이트 노이즈가 제 고막에 싸대귀를 여러방 날린듯 아파왔습니다.
'소스신호 재생하면 없어지는게 아닐까?'
어림없습니다, 참고 들어주려고 해도 지속뎀이 들어옵니다.
진짜 피곤했는데 아드레날린이 솟으면서 바지에 잠바만 걸치고 다시 마트가서 환불했습니다.
역시 충동구매는 하는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는 전원넣으면 잡음이 나는데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흘러나온다는글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