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을 처음 접하면...저만 해도..
"와 크롬이 올라간 리눅스 베이스에 플레이스토어까지 된다고 ??"그럼 못하는거 없겠네???
일단은 맞습니다. 구글서비스 + 안드로리이드 앱 + 리눅스 앱 생태계 내에서 할 수 있는건 다....되기는 합니다.
다만 이렇게 고 기능(?)이다 보니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더군요. 즉, 최적화가 부족합니다.
본체 크롬OS가 팔아먹은지 몇 년인데... 아직 GPU가속 엉성하고(4k외부 모니터를 물리면 버벅입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잘 되다가도 심심하면 시스템이랑 같이 프리즈, 리눅스에서는 한글 입출력이 안됩니다.
제가 쓰는게 베타빌드이기는 하지만, 스테이블에서 문제있던게 베타에선 고쳐졌을까 해서 올렸지만....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크롬북에서 최근에 추가된 안드로이드 연동 기능인 instant 네트워크 공유라던가 phone hub도 잘 될때는 잘 되지만, 안될때는 이유없이 안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외국 포럼에서도 다들 모르겠다고들....
사실 태생적으로 포지션 부분에서도 애매한게.... 컨텐츠 소비용으로는 부족함 없으나, 다른 플랫폼과 동일 가격을 주고 경쟁할만한가?? 보면 윈도처럼 범용도 아니고, mac처럼 킬러 S/W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저가의 기기만 팔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플랫폼이기는 합니다. 적어도 일반 사용자 영역에서는 WoA(Windows on ARM)보다 현실적이니...
이제 기능 추가보다는 내실을 좀 다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