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정도에 졸업하고..
임베디드 커리어 패스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서 이를 계속 이어가보고자
취준생의 길을 4개월동안 걸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임베디드 하기 가장 무난한 길인 S전자 입사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때문인지 성적으로 다 짤려서 면접/코테도 못가보고 짤렸습니다.
아무리 공채라지만 나름 나쁘지않은 임베디드 중고신입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매우 불쾌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여러 회사를 지원했으나..
주니어 임베디드 개발자 자리가 너무 없더라구요...
임베디드 개발자인데 머신러닝해본 신입 (???????학사졸로 가능????????)
임베디드 개발자인데 보안까지 할줄아는 신입 (???????학사졸로 가능????????)
제 성적도 말할거없이 낮은데 제 학점보다 낮은 연봉을 주는 회사.
그러다가 결국 경력채용에도 전부다 지원을 내고
역사가 꽤 있고 정말로 괜찮은 외국계 지사에서
"아 연차가 부족하신데 혹시 신입채용을 따로 열어드릴테니 지원해볼 생각이 있으신가.
대신 외국어로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이 하나 늘어납니다."
저야 기업에서 Full-Production-Cycle (제품을 개발해 양산/생산 트러블 겪어보며 출하/인증 받고 문제점 캐치까지)
을 체계적으로 해본적은 없기에 당연히 신입으로 가는게 더 좋겟다고 생각이 들었고
일사천리로 4주만에 모든전형을 통과하여 취업하였습니다.
해당 회사가 센스가 있는지 최종면접을 생일 전날 잡고 생일날 합격발표까지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주 바로 출근합니다. 어..?
번외 ) 글로만 봤는데 정말로 외국계는 직무연관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발계에서는 나락의 저편인 임베디드..
를 아무도 안해서 홀로 하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시는데.
정말 화이팅입니다... !!!!!!
<임베디드 존버는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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