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에그누들입니다.
남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보이죠.
계란이 들어가 면이 꼬들꼬들하고 얇습니다.
쫄깃함과 탄력을 중시하면 낯섭니다.
저걸로 만든 완탕면과 볶음면은
입맛에 맞으면 이것만 찾게 되죠.
단 입맛에 안 맞는 분들은
이걸 왜 돈 주고 먹냐고 합니다.
아 그리고 청키면가는 제 입맛에는
새우완탕면 말고 수교면이나 우육면은 가성비가 떨어지네요.
기본인 새우완탕면이 가장 완성도가 나아요.
볶움면은 아직 못 먹어서 평가를 못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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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7.11 21:59
호불호가 갈리는 중국의 면
-
poin_:D
2020.07.11 22:01
저거 처음 먹고 우웩 했습니다.. -
호무라
2020.07.11 22:04
우리가 흔히 먹는 국수와는 좀 거리가 있죠.
저도 미각적인 충격(?)과 신선함(?) 주려고 먹습니다. -
에그누들 정말 좋죠... 자주 먹어보고 싶은데 저걸 선택지로 고를 수 있는곳이 별로 없는게 흠이군요 -
호무라
2020.07.11 22:18
청키면가 정도나 저걸 팔더라고요.
완탕면은 서울역에도 있긴 한데 거긴 면 질감이 에그누들이 아니더라고요. -
집에서 소면 같은 것 대신 넣어도 거의 다 맛있습니다. 식감은 확실히 다르긴 하죠. -
호무라
2020.07.11 23:09
서울역만 해도 완탕면 만들때 면을 바꿨더라고요. 현지화겠죠.
-
제가 괴식광이긴 하지만 달걀면은... 음... 취향에 안 맞습니다. 당면 끓여먹는 맛이려나요. -
호무라
2020.07.11 23:08
저 호불호때문에 한국에 다른 중국, 대만 요리가 널리 퍼지는데도 저 완탕면은 드물죠.
-
저 면 국물 말고 볶음 할 땐 맛있더군요
볶음을 위해 태어난 면 같아요 -
호무라
2020.07.11 23:14
전 아직 국물면만으로만 접해봐서 볶음면도 맛 보려고요.
-
AKG-3 2020.07.11 23:18
전 뭐 썩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완탕면이 별로라서;; -
호무라
2020.07.11 23:21
완탕면이란게 그냥 만두 넣은 국수니...
어쩌면 저 남중국식 말고 북중국식 훈툰면이 한국인에게 덜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수만 빼면요. -
AKG-3 2020.07.11 23:29
완탕면 맛있다는 집을 세곳(한곳은 해외)정도 가봤는데, 그냥 제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이 소가 새우는 탱글하긴했는데 몽글몽글한 식감이 원래 좋아하던 만두의 식감도 아니었고,
피가 많이 불어있는게 특징이다보니..
결정적으로 국물도 썩 좋아하는 맛이 아니었거든요. -
호무라
2020.07.11 23:36
내, 그래서 훈툰면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건대 빠오즈푸가 잘 만드는데 만두는 한국의 물만두를 닮았고 국물도 사골국물과 비슷합니다.
대림동에서 파는 훈툰면은 갈비탕같은 국물, 쇠고기탕국같은 국물도 있더군요.
하여튼 북방식이 만두나 면이나 육수나 더 익숙한 맛이 나요. -
저도 저거 넘 좋아하는데 저렇게 만드는 완탕면집이 생각보다 드물더라구요.
이전에 생각지도 못하게 맛본곳이 기억이 안나는데 거기랑 종로쪽에 한군데랑 딱 두번 봤네요. -
?
하드매냐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호무라
2020.07.12 14:46
종로에 있는게 그 청키면가에일 거에요.
일단 강남역 삼성 본사 옆과 서울시청 근처로 알아요. -
아아 그렇군요. 찾아보니 위치도 맞네요. ^^
-
뭔가 그 식신에 나오는 잡탕면같이 생긴듯...? -
호무라
2020.07.12 14:45
저기에 토핑만 많이 얹으면 비슷할겁니다.
다만 육수가 어떤지 안 먹어서 모르겠어요. -
곤약면이랑 비슷한 느낌일까요..? -
호무라
2020.07.12 14:45
음.. 식감이 살짝요?
-
?
쫄긱함이 최고죠
다만 특유의 비린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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