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피드 스크롤 하는데 "징역 3년"이라는 문구를 보는순간
잠시 뇌정지가 오더군요,정신 차리고 읽어봤더니 "로톡"이라는데서
형량예측하라는 거였는데...
쓰는 사람과 연관된 광고가 뜨다보니, 광고 보는 잠깐동안
피싱하는 놈들이 제 개인정보 털어서 엄한데 썼나부터 시작해서
제가 모르는 또 다른 내가 중죄를 지어서 저런게 떴나 등의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기억을 훑어보니 로톡 사이트는 구글 피드가 몇가지 기사 추천해줘서 읽은것이 다였고
https://news.lawtalk.co.kr/columns/2009 (대략 상속법 엎어졌다는 내용)
뭔 광고를 이 따위로 하나 싶었는데
광고가 표시되는 이유를 살펴보고 납득했습니다
번호붙은 방 이용자들 상대로 법률 장사가 쏠쏠했는지 광역으로 쐈나 싶습니다
광고는 보고 소비하는 입장이어서 게제하거나
사이트에 달아두시는 분의 입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페이스북이 혐오스러운 광고 올라오는데 있어선 탑 티어입니다
효과도 없거나 적은 유사상품에 거짓말 섞어서 올라오는것도 가장 많았고
어느날은 대놓고 홍xx의 불법 도박 사이트 동영상 광고도 일주일간 올라오는데
신고-차단하면 광고주 이름 끝단어만 바꿔서 계속뜬적도 있고
정말 다른곳에서 볼수없던 미친광고들은 페이스북에서 다 본것 같아요
야한 여성 속옷이나 성인용품 광고가 떠도 그냥 그랬는데
광고보고 이렇게 당황하긴 처음입니다
TV광고도 눈갱 귀갱이 너무 많습니다
프로 본편 끝나고 나오는 광고 소리가 너무 커서
귀막고 볼륨 줄인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아....
광고업 전반이 미쳐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주저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구글이 스크린에 표시되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에 있는 텍스트도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