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쓰던 전축(...)이 고장난 김에 6년 전에 분리수거에서 주워온 속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오던 스피커를 버려버리고 새로 오디오를 샀습니다.
그 주워온 스피커는 진딧물같은 흰색 벌레가 계속 기어나오던데 정체가 뭔진 모르겠습니다. 암튼 돈이 없어서 계속 그걸 6년동안이나 썼어요. 다행히도 벌레들이 알아서 사라져서 집에 피해는 없네요.
원랜 캠브리지오디오의 Sirocco New S30을 사려고 했으나 여기저기 봐도 재고가 없다는 말에 20만원대 중반 스피커 중 가성비가 괜찮다는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121을 골랐습니다. 모니터오디오인가 스피커는 저음이 강하다는 말에 걸렀어요.
아무튼, 정작 스피커는 왔는데 케이블이 없는 상태라서 방금 카나레 4S8G를 사 놓은 상태입니다 -_-
다섯시부터 매미가 슬슬 울기 시작하는데, 아침에 방충망에 붙는 놈이 가장 짜증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