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컴퓨터 옆판까고 만졌습니다.
보드 부품 뒤적이다 익숙한 가이드가 보여서 혹시나 싶어서
집에 굴러다니는 언제 샀는지도 모를 쿨러 가져와
꽂아봤습니다.
꽂히네요?......이거 775랑 AM2때 쓰다 업글하면서 구석에 박아뒀었는데..
워낙 오래된 플랫폼이고, 쿨러 제작사도 망했을테고
망했으면 컨버젼 킷같은것도 안나올테고...
업글하는 시스템과 무작정 안맞으려니 생각하고 빼서 구석에
쳐박아둔거거든요 나사같은거 찾다가 이거 보면 버려야겠다
버려야겠다 생각만 하고 잊어버리길 반복한게 xx년차..
이 쿨러가 기쿨이랑 같은 장착 어댑터를 사용해서 되나봐요
원래 쓰는 쿨러보다 이게 크고 낫긴한데.... 이게 장착 될줄 알았으면
뻘짓좀 덜하는건데 말이죠..
쿨러이름도 기억 안나서 "775 AM2 120mm 타워 쿨러" 키워드로
검색엔진으로 40~50분 정도 뒤진거같습니다..
어쨌든 오늘도 구닥다리 노인은 쉬지못하고 구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