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에서 퇴근시간에 같은 시간, 같은 칸에
자꾸 봐요.
심지어 저번에 직장 동료랑 이야기하다가 전에 퇴사한 개발자 직원 봤다고 이야기 했는데
바로 제 옆에 있었어요. 같이 어깨 맞대고 있었는데 몰랐거든요.
방금 아까도 건대입구역에서 사람 많아서 열차 두 대 보내고 겨우 탔는데
눈 떠보니 바로 제 정면에 얼굴을 맞대고 있...
근데 제가 싫었나... 왜 보는 표정이 약간 이상 경멸 섞여있는..
저도 살짝 '맞나?' 이러면서 아이컨텍 했는데
아니 개인적으로 잡담한 적도 없고 얼굴 거의 본적도 없고, 업무적으로 엮이지도 않았는데 왜....
여자 아니고 남자입니다.
취향 존중... 해주실거면 축의금 주세요!
(요즘 축의금 뜯기느라 힘들어요.ㅠ)
(비혼식 어떻게 하는거예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