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의 경우 접대의 관습이라 해서 손님들이 오면 좋던 싫던 밥을 잘 차려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이나 미디어매체가 없던 시절 밥을 대가로 정보를 모으던 속샘+내가 남에게 잘 해줘야 남들도 나에게 잘 해준다는 상호 존중의 관습이었죠.
하지만 스웨덴 등 북유럽의 경우 척박하고 상무정신이 강하다보니 남에게 받은 만큼 나도 남에게 갚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굴욕이고 심하면 대접받은 사람에게 굴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유럽에는 부유한 상인에게 값진 무기를 선물받은 전사가, 그 무기에 걸맞은 답례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선물을 준 상인을 그 무기로 죽여버렸다는 일화도 있죠.
그런 의미에서 남을 집에 초대하고 밥을 준다는 생각은 리만 가설에 버금가는 어렵고도 난해한 개념이 될 수밖에 없다...가 설입니다.
그냥 도시락을 싸가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