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들린 김에 구경하고 왔어요.
일단 S22/+ 는요
전면은 4면 대칭베젤이 균형감있고 좋긴 합니다.
근데 S20과 비교해서 전면만 봤을 때 딱히 최신폰이라는 느낌은 안드네요. 역시 엣지가 미래지향적? 이긴 합니다. 실용성은 둘째치고요.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요.
중요한 건... 생폰 그립감이 떡락했습니다!
호불호 유사 깻잎통 디자인을 위한 희생이 너무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측면은 둥글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무게는 도난방지선이 붙어있어서 제대로는 모르겠는데 기본모델 기준 무겁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플러스는 확실히 무겁습니다. 울트라랑 큰 차이 안나는 듯해요..
울트라.
중요하죠
디자인은 전면은 익숙한 놋울의 향기가 났습니다.
후면은 밋밋하고 좋습니다.
21울트라 컨투어컷은 좀... 부담스러웠죠
스페이스줌 표지판 확대 짤을 매우 감명깊게 봐서 저도
"아아, 이것은 스페이스줌 100X라는 것이다." 라며 대사를 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100배샷에서는 짤처럼
깨끗한 사진은 못건졌습니다.
대신 30배줌은 유의미한 배율이더군요.
육안으로는 안보이는 멀리있는 글자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거라면...! 아무리 저라 해도 도트 이상의 새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는 각이 섰습니다.
근데 폰바꾼지 얼마 안되서 1년 더 존버할래요.
램 다운그레이드는 못참죠...
탭S8은 제가 못찾은건지 울트라밖에 없더군요.
존재감이 압도적입니다. 올려져있는 건 6.1인치 S22입니다
뒷쪽의 노트북에 기대져 있는데 화면크기가 비슷합니다...
사다코씨가 얼굴을 내밀 수 있는 크기라고 말할 수 있겠군요
노치는 별로 신경 안쓰이고요.
진짜 영상 볼 때 너무 좋겠고, 필기할 때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생각해보니까 22노말 카메라를 안써봤네요.
일렉트로마트 가서 사온 건 마이쮸 하나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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