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맛살 (1+1)
곰표 민트 젤리
아침햇살 젤리 (1+1)
CU입니다.
게맛살은 저거 2천원인데 1+1이라서 자주 사먹습니다. 물론 전 고기를 선호하기때문에 같은 가격이면 핫바를 사먹는데요... 1+1 하는 핫바(롯데햄에서 나온걸껍니다)가 회사나 집이나 재고가 없어서 대충 게맛살을 사왔습니다.
게맛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사유 : 밀가루 함유량이 높아서) 이 녀석은 어묵 함량이 살짝 높고, 크기도 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단히 캔 와인 안주로 먹으려고 샀는데, 갑자기 젤리가 땡겨서 캔 와인을 못 샀습니다 ㅠㅠ (CU에서 파는 캔와인 좋아합니다 ㅠㅠ 내일 먹어야지)
다음은 곰표 민트 젤리입니다.
전 민트를 좋아합니다. 민초 좋아하고, 모히또에는 당연히 민트가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얜... 진짜.... 음.....
그냥 식사 하고 양치하기 귀찮을때 가글용으로 젤리를 먹으면 될거 같습니다.
젤리 봉지를 여는데 민트향이 진하게 퍼져올라오는데, 뭐랄까요... 진짜 치약같습니다.
보통 민트를 기호식품에 넣을때 단 맛이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녀석도 단 맛이 주 베이스인데, 민트향이 너무 강해서 레알 치약입니다.
하지만 쫀득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제작사는 서주인데, 뭔가 싼마이 아이스크림만 제조하는 회사인줄 알았는데 젤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아침햇살 젤리입니다. 제조사는 서주.
젤리 봉지를 개봉했을때 진짜 아침햇살 향이 진하게 올라왔어요.
쫀득한 맛이 살아있고 이게 왜 1+1 행사를 하는지 (보통 1+1 행사는 신제품이거나 아니면 재고 처리....) 이해가 안갈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젤리 모양도 쌀처럼 생겼어요.ㅎㅎ 센스가 쥑이네요.
일단 서주가 만들었다고 하면 향이나 그런걸 아낌없이 첨가해서 농도는 일단 믿고 들어가는거 같네요.
재구매 의사는 있습니다.
근데 이런 제품은 시즌 제품일 확률이 커서....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거 같네요.
내일 게맛살 들어오면 게맛살 1+1에 캔 와인 사서 분위기좀 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