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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00:20

갤럭시북 프로 홍보기사가 좀 어색하네요

1N9 https://gigglehd.com/gg/10103767

조회 수 6306 댓글 21

11mm 800g 갤럭시 북 프로 "폰이 노트북으로 재탄생한거죠" [인터뷰] - 매일경제 (mk.co.kr)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만난 유정헌(사진 오른쪽)·홍상진(왼쪽) 프로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진심'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에서 각각 갤럭시 북 프로, 북 프로 360의 상품 기획을 맡았다. 이들은 인터뷰하기에 앞서 북 프로로 4K HDR 영상을 보여줬다. 이번 북 프로 시리즈의 특징인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성능이 드러나는 영상이다.

FHD 제품 홍보하는데 4K 영상 보여주기...

그냥 OLED라서 색이 훨씬 풍부하고 좋다 정도로만 해도 됐을거 같은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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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1'

ExpBox 허허허 2021.05.19 00:27

FHD로 4K를 시청해봤자..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5.19 00:32

HDR 때문이라면, 1080p HDR 영상도 있을 텐데요...
헤으응 2021.05.19 00:38

(마진)진심
온기 2021.05.19 00:44

아마추어같이..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5.19 00:54

HDR 때문에 보여준것 아닐까요?

만약 유튜브라면 같은 비트레이트 때문에, 유튜브가 아니어도 FHD 디스플레에선 FHD보다 4K가 훨씬 선명하게 보입니다.
저걸로 삼성측이 장대하게 홍보한 것도 아니고, 개발자 분이 기자한테 그냥 보여줘서 기자 인터뷰 기사에 딱 한줄 언급되어 있는 내용인걸요...

인터뷰에 응하신 분들도 고해상도 언급이 아니라
'홍 프로는 "높은 색 재현율과 명암비로 영상을 볼 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색 재현율과 명암비 등 OLED의 장점에 관해서 말씀하시고 계시네요.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그냥 기자가 보여줬다고 적은 대목에서 비꼴게 뭔지 모르겠어요. 후에 직접 인터뷰 하신것에도 보면 HDR에 초첨을 맞춘 것 같아보이구요.

FHD 이지만 4K를 느낄 수 있다고 약을 판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4K 영상을 틀었다고 비꼬는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
1N9 2021.05.19 01:18

프로 네이밍인데 FHD 디스플레이 탑재하고 출시, 게다가 S-Stripe 방식이라 가독성이나 선예도에서 단점으로 꼽히는 제품의 소개에서 4K 영상을 틀어주고 해상도까지 명시해놓은 상황이 웃겨서요 ㅎㅎ

아마 해상도 관련 디스플레이 이슈가 없는 제품이었다면 저도 그냥 죽 읽으며 지나쳤을듯 하네요

그리고 장대하게 홍보했다면 말씀대로 약팔았다고 크게 욕먹었겠죠? 저는 그냥 기사 보다가 어색한 포인트라고 생각해 가볍게 포럼도 아닌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거구요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5.19 01:34

개발자 분이 직접 4K 영상입니다 라고 언급한 것도 아니라 기자가 4K HDR 영상을 보여주셨다 라고 언급만 해놓은 부분이고,
또 뒤에 개발자 분이 직접 4K 영상 관련해서 코멘트를 하신것도 아니며 인터뷰를 읽어보면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좋다고 하는 대목을 봐서는 그냥 HDR을 시연하기 위해 켠 부분 이지 않을까요?

'이러한 고오급 홍보기술은 처음봐서 머리가 띵하네요' 는 댓글은 그냥 비꼬는것 아닌가요?

애초에 FHD 디스플레이라고 4K 동영상을 재생하는게 왜 웃기고, 비꼼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북 프로로 4K HDR 영상을 보여줬다. 이번 북 프로 시리즈의 특징인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성능이 드러나는 영상이다.

기사를 읽어보면 '4K' 때문에 보여준게 아니라 'HDR'때문에 보여준 대목 입니다.
비꼴만 하거나 웃기려면 말한대로 약팔이를 했거나 관련 언급을 했어야죠.
보통 HDR 영상은 FHD HDR 보다 4K HDR이 더 일반적이구요.

그리고 HDR을 제하고 봐도, FHD에서 FHD 재생 보다 4K 재생이 더 선명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똑같은 레퍼토리 라면 아이폰이나 갤럭시, 갤럭시탭,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에서 4K 재생하는 것도 비꼬고 웃겨야죠.
고작 FHD+에서 QHD 정도인데요.

해상도 이슈와 동영상 4K 재생은 또 무슨 상관인가요. 해상도 이슈 있으면 동영상 보여줄때 꼭 FHD로 재생해야 합니까..?
동영상 해상도는 재생기기 해상도에 상관없이 높으면 좋은데요. 특히 4K는 픽셀매칭도 되구요.
?
1N9 2021.05.19 01:57

넵 알겠습니다
급식단 2021.05.19 08:17

그냥 웃고 넘어갈 상황에 넘모 진지 하신것 같아요.
저 혼자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쓰시는 글이나 댓글들 보면 삼성제품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것 같네요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5.19 10:08

삼성이던 애플이던 타회사던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비꼬는건 댓글 답니다.

삼성 제품을 굉장히 좋아해야지만 이런 댓글 다나요? 이번 갤럭시북도 그렇고 삼성 기존 노트북 라인들 좋게 생각 안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건 맥북 프로이고, 삼성 기기보다 애플 기기들이 더 많습니다.
분명히 삼성 뿐만 아니라 애플 같은 다른 회사도 선호하는데 삼성 제품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표현하시는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냥 삼엽충이라고 돌려 말하는 것 아닌가요?
최근은 맥OS 이야기,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패드 프로 전파인증 글에, 곧 구매할 예정인데 기분 나쁘네요.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다 쓰니 애플에 관련한 비판이나 불만이 많겠죠.
그에 비해 M1 맥과 아이패드 관련 긍정적인 댓글도 많구요.

갤럭시북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있다는걸 없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굉장히 좋아한다고 표현하시니 억지로 쉴드 친다는 것 마냥 들리네요.

딱 봐도 HDR 때문에 보여준것 같은 대목에서 FHD에서 왜 4K HDR 왜 틀었냐고 비꼬는건 일반 커뮤니티도 아니고 하드웨어 커뮤니티라면 지양해야 하지않나 싶네요. 문제가 있는 대목도 아니고요.

아이패드 mLED 관련 글에서 왜 4K로 틀음? ㅋㅋ 고오급 기술에 머리가 띵하네요.
했어도 똑같이 적었을 겁니다. 어디 제조사 좋아해서 썼다 이런식으로 확증편향하지 마세요.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1.05.19 11:32

이런 싸우는 글엔 잘 댓글 안다는데, 이 글 자체가 애플제품을 굉장히 좋아하는 분의 글 아닌가요? 자기가 까는건 유쾌하게 웃어야하고 남이 지적하는건 너무 진지하다는건 너무 이중적이지 않을까요? 애플까던글에 백몇개씩 댓글달리던 뭐 글이 생각나네요. 그걸 급식단님께서 했다는건 아니지만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5.19 08:26

1. “ 동영상 해상도는 재생기기 해상도에 상관없이 높으면 좋”다
2. “보통 HDR 영상은 FHD HDR 보다 4K HDR이 더 일반적“

덕분에 알아갑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5.19 10:09

위와 같이 FHD-4K로 픽셀매칭이 되는 상황에선 고해상도로 재생할 수록 좋습니다.
대부분의 영상, 또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4K 영상의 비트레이트가 더 높은것도 한몫하구요.
?
RTXON 2021.05.19 08:43

와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5.19 10:11

비꼬아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명색이 하드웨어 커뮤니티인데도 단순 4K 재생했다고 까이네요.
기사 본문을 읽어보면 분명히 HDR 때문에 재생한 것 같은데요.
픽셀 매칭 때문에 고해상도로 재생할 수록 좋구요.
성하. スナネコ🐱 2021.05.19 13:47

s스트라이프가 그렇게나 가독성문제가 있던가요? 클리어타입 안먹는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
AKG-3 2021.05.19 13:47

어느쪽도 말이 다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케팅을 위한 꼼수던, 기능의 강조를 위한 것이던 간에요.

무명인사님도 너무 정색을 하시고 하신게 좀 그렇습니다만, 의견자체에는 무명인사님 쪽과 비슷하네요.

물론 저 마케팅이 무작정 옳다고 하긴 좀그렇긴합니다만 메인 디스플레이가 FHD긴 하지만 OLED 의 특성과 HDR에서 가져오는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HDR영상을 골랐는데 그게 4k였을 뿐이란 거죠. 썬더볼트로 외장 확장시에도 사용가능하고 4k영상의 구동을 native로 된다는 걸 보여주기는 덤이었을 수 도요.

개념적으로 다르긴하지만 모니터 주사율과 게임 프레임 이야기와 비슷하게, 스크린 테어링이 일어나지 않는 선에서 게임 프레임이 높으면 유저들 입장에선 좋듯이, 단순히 사양도 안되는데, 그거 돌아간다고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이야기로 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덤으로 저도, 유튜브 볼때, QFHD지만 최대 2k 정도로 해상도 올려서 봅니다. 좀더 부드럽고 화질이 더 좋거든요.
유튜브 풀스크린 모드로 안본다고, 화질 480p나 720p로 놓고 유튜브 보시진 않으시잖아요?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5.19 14:18

보통 저렇게 딱딱하게 댓글을 쓰진 않는데, 해상도 어필이나 따로 언급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4K를 틀었다 라는 이유만으로 비꼬니 정색해서 댓글 썼습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AKG-3님 댓글과 동감입니다.

글쓴분께서 고오급 기술이라거나 머리가 띵한다는 등의 개발자를 비꼬는건 부가적인 것이고

전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 있는지 모르겠어요.
유튜브에 있는 HDR 영상은 대부분 4K HDR이고, FHD에서 4K를 보면 더 선명합니다. 유튜브는 비트레이트 차이가 엄청 심하구요.
애초에 4K를 틀었다고 해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가짜 정보를 퍼트린게 있나요...?
말씀대로 이건 마치 '롤을 120프레임'으로 구동하였다 -> 모니터 주사율이 60인데 왜 120으로 구동함? 하면서 비꼬는 꼴인걸요...
유튜브 비유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이라면 뭐 FHD에서도 4K를 느낄 수 있다든지 FHD라도 4K 부럽지 않다 등의 워딩이나 뒤의 수식어구를 붙였겠죠.
이건 그냥 개발자가 기자한테 보여줬다는 대목인걸요. 뒤의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나 인터뷰나 HDR에 초점을 맞추고 있구요.
AKG-3 2021.05.19 14:37

마케팅 담당자든, 저기사를 담당한 사람이든 지식이 부족한거였든 결국 깔끔하진 않은게 문제인게 맞는거 같아요.
?
1N9 2021.05.19 14:27

휴일이라 늦게까지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말씀대로 저도 QHD 정도의 해상도인 아이패드 프로 등 기기에서 가능하면 유튜브를 볼 때 4K 해상도를 세팅하고 봅니다. 말씀하신 비트레이트 문제도 있고, 그런다고 더 버벅거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단순히 기기 스펙보다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아닌 게 맞습니다. 그러나 갤럭시북 프로는 위에 언급한 대로 15.6인치 모델에조차 FHD라는 해상도에, S-Stripe 방식으로 해상도 스펙이 단점 중 하나로 여겨지는 상황(그램 16인치만 해도 QHD이상 해상도고, 진짜 프로 네이밍 랩탑들은 대부분 3K 이상 옵션을 제공하니까요)에서 굳이 4K 영상을 보여줬다고 명시한 게 ‘왜 굳이 4K라고 얘기를 꺼내지..?’ 싶었고 약간의 웃음 포인트 같아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무명인사님이 말씀하신 예시에 얹어서 비유하자면, 게이밍 모니터가 대부분 144Hz로 나오는 상황에서 90Hz 정도의 모니터를 게이밍 타겟으로 출시하고 그 홍보기사에서 롤을 144프레임으로 구동하니 화질이 정말 좋더라-라고 하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게 심각한 결함이나 고객기만은 아니지만요.

삼성의 홍보기사에서 발견한 작은 미숙함이나 어색함? 정도가 글의 요지였는데, 사람에 따라 별로 웃긴 포인트가 아닐 수도 있을뿐더러 댓글들을 죽 읽다보니 실명이 언급된 삼성전자 두 직원분들을 직접적으로 비꼬는 내용처럼 보일듯해 본문내용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AKG-3 2021.05.19 14:38

전 1N9님말에도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관련지식이 있는 기자였다면 4k영상을 쓴 이유를 물어 재확인을 하거나 대충 4k라는건 빼버렸지 않았을까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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