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fu2x를 사용하여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만들거나 노이즈를 없애는게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waifu2x의 학습 데이터는 주로 일러스트나 그림 쪽으로 되어 있지만...
그런데 이미지 말고 소리에도 이런 기술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1. 다이나믹 레인지 복원 (클리핑된 음원을 복원)
갈수록 요즘 음원들의 마스터링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 정말 곡이 아깝다고 생각이 안 들수가 없네요.
음원의 타겟 RMS 레벨 기준을 만들어서 (RMS 기준 -7dB에서 -10dB 정도? 요즘 음원들이 거의 -3dB ~ -4dB 정도니.. 심한건 -2dB대도 있습니다.) 피크 이상으로 날아간 부분을 알아서 복원해 주는 식으로..
2. 손실 음원 파일의 손실된 부분 복원 (mp3, acc등의 압축된 음원을 복원)
특히 OST가 출시되지 않은 온라인 게임의 BGM이라거나.. 좀 돌려보고 싶은 곡들이 많네요. (특히 마비노기.. 이리아 대륙 이후로는 OST 파일이 없습니다.)
이라던가.. 이러한 이미지나 소리는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사라진 정보를 어떻게든 채워서 원래처럼 비슷하게 만든다' 라는 것이지요.
예전이라면 불가능 하다고 했는데 요즘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